싸이 입국 "저스틴 비버-지드래곤, 만남 성사?"

입력 2013-10-08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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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월드스타에 등극한 가수 싸이가 극비리에 입국했다.

가요계 관계자는 8일 "싸이가 이달 초 중국 일정을 마치고 한국에 들어왔다"고 밝혔다. 싸이는 공식 일정 없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향후 일정을 논의하고 부모와 가족을 만나며 사적인 시간을 보낸다고 알려졌다.

대중의 관심사는 싸이가 10일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릴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내한 공연에 참석할지 여부다. 싸이의 미국 현지 매니저 스쿠터 브라운은 비버를 발굴한 기획자이기도 하다. 스쿠터 브라운 또한 저스틴 비버 내한 공연을 위해 입국한 상태다. 싸이는 평소 비버와 돈독한 관계로 알려져 있다.

비버는 첫 내한 공연을 앞두고 지난달 트위터에 "한국 공연이 흥분된다. 아마 싸이와 지드래곤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적은 바 있다.

네티즌들은 "싸이 입국, 저스틴 비버에 지드래곤...상상만 해도 화려해" "싸이 입국, 언제 어떻게 들어왔을까?" "싸이 입국, 그 흔한 공항패션도 볼 수가 없네~" 등 놀랍다는 반응이다.(사진=싸이 인스타그램, 왼쪽부터 저스틴 비버, 메이져 알리, 싸이)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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