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돋보기] 클렌저가 ‘화장’을 알아보네!

입력 2013-10-08 12:09   수정 2013-10-08 14:48


한국경제TV 블루뉴스의 ‘신제품 돋보기’ 코너는 매일매일 쏟아져 나오는 신상 제품들에 돋보기를 들이댑니다. 쓸데없는 부분을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예비 소비자들이 알고 싶은 부분만 꼼꼼히 체크하겠습니다. 화장품, 액세서리, 장난감, 부엌 용품까지 품목은 상관없습니다. 혹시 구매는 망설여지지만 돋보기를 들이대 보고 싶은 독특한 신상품이 있으시면 지체 없이 ‘신제품 돋보기’에 추천 메일을 보내 주세요. 저희가 대신 살펴봐 드리겠습니다.
이번 신제품 돋보기에서 체험한 제품은 이유리의 ‘엑티젠 스마트 버블 클렌저’입니다. 이 제품은 배우 이유리가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론칭한 제품이라 더욱 이슈가 됐었는데요. 돋보기를 들이대보기로 한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피부에 남아있는 화장품을 직접 찾아 녹이는 원리’라는 문구 때문입니다. 이 제품은 비비크림, 파운데이션, 파우더, 선크림 등 메이크업에 반응하고 맨 피부에는 반응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것이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그래서 사용해봤습니다.
Zoom in ① Design: 엑티젠 스마트 버블 클렌저는 용기의 디자인과 사용법이 예전에 우리가 헤어 스타일링을 할 때 사용했던 무스를 연상시킵니다. 연한 핑크색으로 사이즈는 손 한 뼘 길이 정도 됩니다.

Zoom in ② Detail: 이 제품은 사용 전 충분히 흔들어야 하는데, 흔들다 보면 내용물이 살짝 묵직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마 이쯤이면 그만 흔들어도 되는 듯합니다. 그런 후 펌핑 하면 생크림 같은 풍성한 거품이 나옵니다. 여러 번 펌핑 할 필요 없이 한 번만 눌러도 거품의 양은 충분합니다.
이 거품을 화장한 얼굴 위에 가볍게 마사지 하듯 문지르면 미세한 거품과 함께 메이크업이 지워집니다. 재미있는 것은 한두 번 문지르고 나면 얼굴에 거품도 없이 메이크업이 스르륵 녹는 듯이 지워진다는 점입니다. 때문에 처음에는 화장이 지워지고 있는 건지 제품을 얼굴이 다 흡수한 건지 헷갈릴 정도입니다. 그만큼 힘들이지 않고 자극 없이 메이크업이 지워지는데, 이 점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아이 메이크업도 섀도와 아이라이너는 잘 지워집니다. 하지만 마스카라의 경우 기자는 다소 깔끔하지 못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평소 아이메이크업은 전용 리무버를 사용해서 꼼꼼하게 클렌징하는 편이라서 더욱 그랬던 듯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똑똑한 아이가 실제로 메이크업에만 반응하는지 테스트해봤습니다. 그랬더니 놀랍게도 민낯에는 전혀 거품이 발생하지 않았고, 비비크림을 바른 얼굴에만 거품이 생기면서 클렌징의 효력을 발휘했습니다. 이름 그대로 ‘스마트’한 제품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네요.
Zoom in ③ Name: ‘엑티젠 스마트 버블 클렌저’는 천연 LPG가스를 주입해 풍부한 거품을 발생시키는 무스타입 클렌저입니다. ‘스마트’는 메이크업에만 반응하는 똑똑한 제품이라는 뜻에서 붙여진 듯하네요.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최지영 기자
jiyoung@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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