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 친환경 사업으로 10억원 지원

최근 애경그룹(이하 애경)은 생산과 구매과정에 걸친 친환경 인식 고취를 위해 전국의 유치부 어린이부터 초등학생에 이르는 예비 소비자들에게 친환경 소비교육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애경은 친환경 사업을 위한 첫 발걸음으로 지난 2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녹색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지난 8월 30일 친환경 사업 추진계획을 확정해 시행에 들어갔다.
애경 관계자에 따르면 `친환경 제품을 구매함으로써 친환경에 동참하는 소비자들에게 이윤의 일부를 되돌려주겠다`는 차원에서 친환경 기금을 조성하기 시작했으며 지금까지 적립된 2억원을 바탕으로 적립과 실행을 동시에 추친하기 위해서 친환경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친환경 소비교육 캠페인은 전국 초등학생 및 유치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녹색제품 소개 및 녹색 매장에서의 녹색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예비 소비자들은 어릴 때부터 녹색 소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며, 향후 환경 변화에 빠른 적응이 가능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애경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지금까지 2억원의 애경 환경 기금이 조성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을 통해 지원됐으며 향후 3~4년간 총 1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각종 녹색 사업과 기초 연구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