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위 국감 "후쿠시마 수산물 대량 수입"

입력 2013-10-15 17:55  

<앵커>

국회에서는 보건복지위원회가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를 진행 중입니다.

여야는 기초연금 관련 대립각을 세웠고 식약처 감사에서는 일본산 수산물 수입에 대해 집중 추궁했습니다.

이주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국정감사 이틀째.

오늘 국감장에는 국민행복연금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 등 전현직 위원들이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일본산 수입식품 방사능 문제에 대해 여야 의원들은 입을 모아 집중 추궁했습니다.

남윤인순 민주당 의원은 식약처가 일본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 규정을 위반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식품의 경우 통상적으로 방사능 측정 시간을 만 시간을 기준으로 하는데, 식약처는 신속검사법을 마련해 방사능 측정을 1800초로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일본산 수입 식품의 방사능 오염 사실을 묻는 유재중 새누리당 의원에 대해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일본에서 방사능에 오염된 수산물이 수입유통 됐고 국민들은 이미 방사능에 오염된 수산물을 섭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선희 식약처 오염물질과장은 "현재 방사능 검출 수준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전과 유사하다"며 전혀 문제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보건복지부 감사에서 여야는 어제에 이어 정부의 기초연금안에 대한 공방을 이어 갔습니다.


기초연금안 결정 과정에 대해 김상균 국민행복연금위원회 위원장은 “인수위 안에 기초를 뒀다”고 진술했고 일부 위원들은 “기초연금을 소득하위 70%에게만 지급하고 국민연금에 연계한다는 내용은 논의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기초연금과 관련해 박근혜정부의 대선공약 파기 여부, 국민연금 연계의 장단점 등 논란은 계속됐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한국경제TV 이주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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