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50선 돌파..외인 최장 순매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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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17 10:08  

코스피 2050선 돌파..외인 최장 순매수 경신

<앵커>

외국인이 역대 최장 순매수세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코스피도 2050선을 돌파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조연 기자

<기자>

코스피가 최근 2년여간 박스권 상단이었던 2050선을 돌파하며 출발했습니다.

오늘 개장시 2050.86을 기록하며 출발한 코스피는 장초반 2052선까지 올랐다가 오전 10시 현재 어제보다 8.38포인트, 0.41% 오른 2042.99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2050선은 지난 2011년 미국 신용등급 하향 쇼크 이후로는 번번이 넘지못한 저항선이었는데요.

장중 2050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해 4월 이후 처음이고, 오늘 만약 종가 기준으로 2050선에 안착한다면 2011년 8월 3일 2066.28을 기록한 이후 처음입니다.

미국이 사상 초유의 디폴트 사태는 면할 것이란 안도감이 역시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무엇보다 역대 최장 순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이 코스피 강세의 가장 큰 힘이었습니다.

오늘까지 총 35거래일, 역대 최장 매수기간 기록 경신을 앞두고 있는 외국인은 현재 447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기록 경신은 무난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외국인과 함께 개인도 238억원 순매수세를 보이는 가운데 기관은 홀로 597억원 팔자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프로그램도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현재 전체 8천억원 이상의 순매세를 보이는 중입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한전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세입니다.

삼성전자가 0.97% 오른 146만4천원에 거래되고 있고, 현대중공업은 2%가 넘는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대차현대모비스, LG화학 등 대부분의 종목이 1%에 가까운 오름세를 보이는 중입니다.

반면 한국전력 홀로 4.07% 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상승세로 시작했던 코스닥은 하락 반전했습니다.

코스닥은 현재 어제보다 0.32포인트, 0.06% 오른 525.36을 기록 중입니다.

전문가들은 강한 외국인 매수세로 인한 유동성과 글로벌 경기 회복, 실적 개선 기대 등 3박자가 갖춰지며 본격적인 코스피 상승장을 예측하는 목소리가 우세합니다.

증권가들의 연말 KOSPI 지수 전망치도 상향 조정돼 낮게는 2100선 높게는 2300선까지 제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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