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코스피는 개장과 함께 2050선을 돌파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공방 끝에 상승 폭이 줄어들며 2050선 안착에는 실패했지만, 연말까지 2300 달성도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조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스피가 지난 2년여간 번번이 넘지못한 저항선, 2050선을 돌파하며 개장했습니다.
17일 2051.19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최고가 2052.44를 기록했습니다.
코스피가 장중 2050선을 넘은 것은 지난해 4월 3일 이후 무려 18개월만입니다.
코스피 장중 연고점 기록 경신을 주도한 것은 35거래일째 순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이었습니다.
이날 외국인은 2500여억원 매수 우위, 기관이 2000여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는 등 매수공방을 벌인 끝에 코스피는 다시 2040선으로 회귀하며 숨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전문가들은 강력한 유동성 장세를 바탕으로 국내 증시가 당분간 거침 없이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인터뷰>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
"미 부채한도협상 결과가 극단적이 아니라, 안도적 성격을 나타내면서 이제 시장의 관심은 거시경제로 쏠릴 것이다. 미국의 연말 소비시즌이 다가오고 있어 시장은 향후 2300포인트까지 열어놓고 보고 있다."
강한 외국인 매수세로 인한 유동성과 글로벌 경기 회복, 실적 개선 기대 등 3박자가 갖춰지며 본격적인 황소장이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여기다 오는 18일 발표되는 중국의 3분기 GDP성장률 등 중국의 경기마저 호재로 나타난다면 현 지수대 매물벽을 넘고 2050선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상승이 기대됩니다.
이에 증권사들의 연말 코스피 지수 전망치도 낮게는 2100선에서 높게는 2300선까지 일제히 상향 조정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시장에서 주도적으로 움직이는 업종, IT와 은행, 조선, 화학 등 대표주를 중심으로 대응하는 것이 유효하다고 조언했습니다.
한국경제TV 조연입니다.
오늘 코스피는 개장과 함께 2050선을 돌파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공방 끝에 상승 폭이 줄어들며 2050선 안착에는 실패했지만, 연말까지 2300 달성도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조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스피가 지난 2년여간 번번이 넘지못한 저항선, 2050선을 돌파하며 개장했습니다.
17일 2051.19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최고가 2052.44를 기록했습니다.
코스피가 장중 2050선을 넘은 것은 지난해 4월 3일 이후 무려 18개월만입니다.
코스피 장중 연고점 기록 경신을 주도한 것은 35거래일째 순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이었습니다.
이날 외국인은 2500여억원 매수 우위, 기관이 2000여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는 등 매수공방을 벌인 끝에 코스피는 다시 2040선으로 회귀하며 숨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전문가들은 강력한 유동성 장세를 바탕으로 국내 증시가 당분간 거침 없이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인터뷰>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
"미 부채한도협상 결과가 극단적이 아니라, 안도적 성격을 나타내면서 이제 시장의 관심은 거시경제로 쏠릴 것이다. 미국의 연말 소비시즌이 다가오고 있어 시장은 향후 2300포인트까지 열어놓고 보고 있다."
강한 외국인 매수세로 인한 유동성과 글로벌 경기 회복, 실적 개선 기대 등 3박자가 갖춰지며 본격적인 황소장이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여기다 오는 18일 발표되는 중국의 3분기 GDP성장률 등 중국의 경기마저 호재로 나타난다면 현 지수대 매물벽을 넘고 2050선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상승이 기대됩니다.
이에 증권사들의 연말 코스피 지수 전망치도 낮게는 2100선에서 높게는 2300선까지 일제히 상향 조정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시장에서 주도적으로 움직이는 업종, IT와 은행, 조선, 화학 등 대표주를 중심으로 대응하는 것이 유효하다고 조언했습니다.
한국경제TV 조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