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우림 김윤아 "팀 내 연애는 해체의 지름길"

입력 2013-10-18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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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자우림의 김윤아가 멤버 교체 없이 오랫동안 활동하는 비결을 공개했다.

18일 방송될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9집 음반으로 돌아온 자우림이 출연한다.
이날 김윤아는 자우림이 데뷔 이후 교체 없이 활동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팀 내 연애가 없었다. 팀 내 연애는 해체의 지름길"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우림은 선 공개된 곡 `이카루스`에 대해 "박차고 날아가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한정된 성취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고 말하며 20대에 느꼈던 이야기를 털어놨다.
기타리스트 이선규는 "나의 20대와 30대는 숙취의 연속이었다"라며 "40대에는 숙취에 피로가 더해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윤아는 "20대에는 내 인생이 어디로 갈지 몰라 막연했고, 음악을 하는 직업이 불안했다"고 전했다.
또한 자우림은 멤버들의 나이가 40대 임에도 조금 특별한 방식으로 청춘을 위로하는 위로가(歌)를 발표하는 것에 대해 "`간절하면 이뤄진다`는 식의 거짓말은 하고 싶지 않다"며 "우리가 실제로 10대, 20대에 느껴왔던 것과 음악을 하며 느꼈던 것을 섞어서 곡을 만든다. 그러다 보니 오히려 많은 사람들이 공감해주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자우림 김윤아 사내연애 금지" "자우림 김윤아 사내연애는 아니되오" "자우림 김윤아 최강 동안" "자우림 김윤아 드디어 돌아왔구나" "자우림 김윤아 특유의 목소리 좋아" "자우림 김윤아 보고 싶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KBS)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kell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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