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 베트남 학생들에게 장학금지급

입력 2013-10-2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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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베트남 현지 거래처인 제약사 `IC Vietnam(이하 ICV)`와 함게 18일(금) 베트남 호치민시의 롯데 레전드 호텔에서 `홈타민 장학금(Homtamin Scholarship)` 수여식을 열고 베트남의 의대, 약대, 음대생들과 중, 고교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습니다.

장학금은 하노이대 의대/약대생들 40명, 호치민대 의대/약대/음대생들 50명, 그리고 유나이티드제약 현지 법인 공장이 위치한 빈즈엉(Binh Duong)성의 빈즈엉 고등학교와 중학교 학생 50명 등 총 150명에게 지급됐으며 총 규모는 4억 5천만 동(한화 약 2천 3백만 원)입니다.

`홈타민 장학금`은 유나이티드제약과 ICV가 베트남 현지에서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시작됐으며, 양사는 지난 3월에 `홈타민 장학금` 지급을 위해 하노이대, 호치민대 등과 각각 결연식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베트남 시장의 의료/제약 산업 발전을 위한 공헌은 물론, 베트남 시장에서 얻은 이익을 베트남 사회에 환원함으로써 베트남 사회에 대한 공헌도 함께 하겠다는 취지 입니다. 이에 따라 향후 소외 계층을 위한 자선 사업, 음악회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 공연 개최 등으로 지속적인 사회 공헌 사업을 펼칠 예정 입니다.

강덕영 대표는 "당사의 경영 이념인 `거목과 같은 회사`가 되기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다하는 것을 우선시하고 있다"며, "베트남의 의대생, 약대생들이 보다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고 장차 베트남의 헬스 케어 산업을 이끌어갈 전문 인력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양진영 이사는 "홈타민 브랜드로 베트남 국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일부 되돌려주기 위해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이라며, "향후 매년 홈타민 제품 수익의 30% 이상을 장학금으로 지급할 수 있도록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유나이티드제약은 1993년 12월 베트남에 첫 수출을 시작으로 1995년 92만 달러 수출을 달성하며 베트남에 본격적으로 진출했습니다. 1998년에는 호치민에 지사를 설립했고 그 해 290만 달러를 수출했다. 1999년에는 한류 열풍에 발맞춰 영화배우 장동건 씨를 모델로 내세우며 종합비타민제 `홈타민 진셍`의 TV 광고 · 옥외 광고 등으로 인지도를 높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1999년 한국에서 근무하던 베트남 연수생이 고국으로 돌아가며 회사 측에 남긴 감사의 편지가 베트남 최대 신문인 라오동 신문에 대서특필되면서 유나이티드제약은 베트남 국민들에게 `인간적인 한국기업`으로 인식되어 있습니다. 2001년에는 현지법인인 Korea United Pharm Int`I, JSC.(국적 베트남, 대표자 강덕영)를 설립하고 2004년에 공장을 완공했습니다.

베트남의 경우 인삼에 대한 인지도와 신뢰가 높아 유나이티드제약은 인삼 함유 종합비타민제 `홈타민 진셍`을 주요 수출 품목으로 선정, 약국을 통해 한류 열풍과 더불어 차별화된 고가정책을 펼치며 베트남 시장을 개척해 왔습니다. 2002년에 산업자원부로부터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으며, 출시 15년 만에 3천만 달러의 브랜드 가치를 지닌 비타민제로 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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