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 강민경 (사진= SBS)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이 강민경과의 스캔들이 `생애 최초의 스캔들`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2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서는 MC들이 데뷔 후 지금까지 스캔들 없이 지나치게 반듯하게 생활해온 거 아니냐고 걱정하자 노총각 신승훈은 "아예 없었던 건 아니다. 최근에 어린 후배와 스캔들이 났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신승훈은 "대부분 스캔들이 나면 설명이 있는 법인데 상황 설명도 없이 증권가 정보지에 `강민경이 신승훈과 사귄다‘고 하더라"라며 황당했던 심경을 전했다.
신승훈과 강민경의 열애설은 올해 3월 증권가 정보지에 의해 확산된 바 있다.
이를 듣던 김제동은 "말도 안 되는 얘깁니다"라고 반응하자 신승훈은 이 말에 동의하다가 "듣다 보니 기분 나쁘다"라고 발끈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신승훈은 "정말 강민경과 아무 사이도 아니다"라며 "오히려 내 이름이 먼저 나오지 않고 `강민경이 신승훈과 사귄다`고 나와 살짝 기분 나빴다"고 말하며 열애설을 일축했다.
그는 "`가나다순으로 나왔다보다`라고 생각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특히 오랜 솔로 생활로 알려진 신승훈은 쉬는 날에도 강타, 신혜성, 김민종 등과 어울려 다닌다며 노총각의 쓸쓸함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