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여, 셔츠에 올인하라

입력 2013-10-2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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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남자들의 패션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 중 하나가 바로 셔츠다. 셔츠 하나만 입어도 멋스러우며 이너웨어를 입고 아우터처럼 연출해도 무방하다. 또한 아우터나 스웨터 안에 이너웨어로 입어도 충분하다. 셔츠, 어디하나 버릴 것이 없다.
셔츠가 없는 남자란 없다. 옷장 속에 들어있는 셔츠를 꺼내보자. 셔츠만으로도 패셔너블한 패피가 될 수 있는 방법을 남성의류 조군샵과 함께 알아봤다.

▲ 체크 셔츠
체크 패턴이 올 가을 강세를 이룰 것으로 예상되면서 타탄, 글렌 등 다양한 종류의 체크 패턴이 가미된 셔츠들이 출시되고 있다.
특히 레드 컬러의 체크 패턴은 따뜻한 느낌을 줘 가을과 딱 어울리는 아이템. 체크 셔츠를 상의를 선택했을 시에는 복잡한 패턴이나 프린트가 가미 된 하의보다는 베이직하고 패턴없는 하의를 매치해야 트렌디해 보인다.
셔츠 하나만 입기 무리가 있는 날씨에는 블루종 점퍼나 필드 재킷을 매치하면 가볍고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다. 여기에 로퍼나 스니커즈를 매치하면 캐주얼하면서도 댄디한 느낌을 배가 시킬 수 있다.

▲ 데님셔츠
복고패션의 인기와 더불어 데님 셔츠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데님셔츠는 워싱 정도와 디자인, 컬러, 디테일에 따라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어 전체적인 느낌에 맞춰 스타일링 할 줄 아는 센스가 요구된다.
데님 셔츠는 핏감의 차이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루즈한 핏의 데님셔츠는 화이트나 블랙 이너웨어를 입은 후 셔츠를 오픈하면 편안하면서도 캐주얼한 느낌을 준다. 핏감이 타이트한 데님 셔츠는 베이지 컬러의 면팬츠와 가장 잘 어울린다. 화려한 컬러의 팬츠와 매치하면 빈티지한 느낌을 준다.
스타일링에 자신이 있다면 복고 패션의 하이라이트 ‘청청 패션’도 도전해보자. 다소 촌스러워 보인다는 인식이 있지만 워싱과 디자인을 절충해 코디하면 스타일리시한 스트리트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사진=조군샵)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송이 기자
songy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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