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관광버스터미널 23년만에 폐쇄‥관광호텔 건립

입력 2013-10-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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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관광버스터미널이 23년만에 폐쇄되고 그 부지에 2017년까지 1,800여 객실의 관광호텔 3개동이 들어섭니다.
서울시는 23일 제1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용산구 한강로3가 40-969번지 용산관광버스터미널에 대한 도시계획시설 폐쇄와 세부개발계획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결과에 따라 전체 사업부지 면적의 35% 상당하는 공공시설과 공익시설이 서울시와 용산구에 기부채납됩니다.
이로써 용산관광버스터미널은 2012년 10월 강동구 고덕동의 `서울승합차고지`와 지난 8월 마포구 `홍대역사`에 이어 서울시 사전협상제도를 통해 도시계획이 변경된 3번째 사업부지가 됐습니다.
용산관광버스터미널은 1990년 관광버스터미널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전자상가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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