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호재에 亞 증시 혼조‥외국인 매수세 계속되나"

입력 2013-10-25 09:23  

굿모닝 투자의 아침 2부 - 국내증시 미국증시
SK증권 박병욱> 중국이 좋게 나왔는데 좋게 나온 것이 어에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증시 전반에 영향이 있었다. 해당 국가는 빠지는 모습이 나왔는데 긴축 이야기가 나오다 보니까 아직까지 우려감이 있는 것 같다. 미국은 안 좋게 나왔는데 셧다운 후폭풍 영향이 있었다고 볼 수 있다. 제조업PMI 예비치가 51로 발표됐는데 예상치와 전월치는 52를 다 넘었었다.
예비치가 51.1로 나온 것은 셧다운 후폭풍이 일어날 것이라는 예상이 반영된 결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실적이 좋은 종목들이 많기 때문에 다우존수를 비롯한 S&P500, 나스닥지수는 모두 상승 마감하는 모습이 나왔다. 지금은 어닝 시즌이고, 셧다운 후폭풍이 있을 것이라는 점은 누구나 예측했기 때문에 기업 실적에 따라서 등락이 엇갈리는 흐름이 계속 펼쳐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다음 주에 있을 FOMC회의에서 양적 완화가 확대될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오히려확대 이야기가 나오면 축소보다는 유지가 될 확률이 높다. 이런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다 보니까 미국 증시 상승세가 있었다. 특이 종목으로는 테슬라 모터스가 전일 많이 빠지는 모습이 나왔지만 오늘 5% 반등이 나왔고 애플 컴퓨터가 1% 이상 상승하면서 마감됐다.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은 하루를 보였다. 그래서 추세는 계속 이어지고 있고 글로벌 증시의 상승세는 아직까지 더 올라갈 것이라는 기대감이 남아있는 흐름이다.
아시아 증시 전반적으로 혼조권이었다. 중국은 양호한 PMI지수 발표 이후에도 빠지는 모습이 나왔고 우리나라, 일본, 대만은 올랐다. 브릭스는 대부분 밀렸고 미스트 증시도 인도네시아를 제외하고는 좋지 못했다. 이른바 선진 증시인 유럽과 뉴욕 증시는 대부분 좋은 모습이 나왔다. 어제 낙폭이 컸던 스페인, 이탈리아, 그리스도 1% 가까운, 또는 넘는 상승세를 보이면서 마감됐다. 전체적으로 기업의 실적, 경기의 낙관론이 대두되면서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중국상해종합지수는 어제 장이 0.8% 빠지면서 마감됐는데 밀리지 말아야 하는 선까지 내려왔다.
직전 저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 만약 밀리면 추세 하락으로 갈 수 있기 때문에 긴축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중국이 안 좋다 보면 우리나라에 있는 경기민감주들이 빠질 수 있는 이유를 제공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10시 반에 개장되는 중국 증시가 직전 저점에 밀리는지 잘 봐야 한다. 애플컴퓨터가 바닥을 찍은 것 같고 추세가 돌리고 있다. 한때는 700달러까지 육박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다가 350불까지 떨어졌다가 지금 다시 530불까지 올라오고 있다. 애플컴퓨터가 패권을 삼성에게 주었다는 이야기도 있었는데 많이 빠지다가 다시 올라오고 있기 때문에 애플과 관련된 종목들을 관심 있게 봐야 한다.
어제도 외국인 매수가 들어오긴 했지만 규모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환율이 빠지면 빠질수록 매수 강도가 약해질 것이다. 그것은 그러고 난 다음에 생각해봐도 되고 예측에 불과하다. 아직까지 표면적으로 나온 것이 아니기 때문에 외국인 매수가 이제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하기보다는 계속 매수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고 보면서 장을 봐야 한다.
어쨌든 원화 강세가 계속 이루어지다 보니까 그동안 강했던 대형주 중에서 수출과 관련된 종목들 위주로 빠지는 모습이 나왔다. 어제는 장이 괜찮았음에도 불구하고 현대차, 기아차는 안 좋았다. 원화 강세의 흐름 때문에 빠지는 모습이었는데, 모든 가격을 형성하는 주가나 지수는 의미 있는 가격대가 이탈된다거나 돌파되는 흐름이 나온다면 뉴스로 회자되기 때문에 관심 있게 봐야 한다. 연중 최저점, 이런 수식어가 붙다 보니까 우려감이 대두되고 있다.
전체적으로 외국인 매수는 지속되고 있지만 어제 일부 대형주들은 빠지는 종목이 물론 있었지만 반등이 나오는 종목도 있었다. 그동안 빠졌던 종목들 삼성중공업, 현대주중공업을 비롯한 경기민감주들 반등이 나왔는데 잠깐의 반등이냐 아니면 눌림목 끝나고 다시 올라갈 수 있느냐는 아직 불명확하기 때문에 조금 더 흐름을 지켜봐야 한다. 또 특징적인 것은 어제 끝없이 이어졌던 코스닥의 기관 매도, 처음으로 매수됐다.
10월 1일부터 지금까지 기관 매수가 한 번도 들어온 적이 없는데 어제 장중에 -140억까지 팔다가 장 후반 되면서 +10억으로 돌아섰다. 이것이 과연 기관이 이제 돌아섰느냐, 코스닥에 있는 실적이 우량한 종목들을 매수를 하느냐가 관건이다. 어제 매수한 금액이 10억으로 마감됐는데 이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돌아서면 코스닥이 활황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그래서 이것과 이어질 수 있을지 판가름하는 것이 시장의 관건이다.
원/달러 환율이 조금만 더 빠지면 이제 연중 최저점이다. 만약 연중 최저점이 이탈되는 흐름이 나온다면 여러 가지 안 좋은 이야기가 나올 수 있는데 정부의 개입으로 인해서 반등이 나오긴 했지만 외국인의 매수가 이어지면서 환율이 이탈된다면 전체적으로 수출 쪽에 비상이 될 수 있는 뉴스가 될 것이다. 코스닥지수는 아직까지 두 달 동안 횡보하고 있고 기관의 매수가 나오고 있다. 어제 10월 들어 처음으로 10억 플러스가 됐는데 이것이 이어질 수 있을지가 최대 관건이다.
콘텐츠, 비자카드를 이용한 온라인 거래를 이야기했었는데 최근 흐름은 자원개발주인 프리포트 맥모란이 계속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고 브랜드를 선호하는 중국 사람들 때문에 스타벅스의 상승세가 나오고 있다. 우리나라에도 브랜드 가치가 높은 중국 내에서 매일유업, 오리온 종목들을 관심 있게 봐야 한다. 알코아의 상승으로 인해서 경기회복이 뚜렷해지고 있는 것은 현대제철을 통해서 알 수 있다.
자원개발과 관련된 프리포트 맥모란은 계속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고 스타벅스도 소폭 밀리긴 했지만 아직까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고 알코아는 바닥을 확인하고 움직이고 있어서 자원 개발, 브랜드 가치, 경기회복과 관련된 종목들, 이런 종목들과 맞물리는 종목들은 우리나라의 고려아연, 매일유업, 현대제철이다. 이런 종목들은 계속 관심을 가져야 한다. 미국 시장에서도 이런 종목들이 계속 올라가고 있기 때문에 관심을 두고 앞으로 계속 매매해도 무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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