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승 유진투자증권 연구위원은 “호텔신라의 별도 기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한 6799억원, 영업이익은 15.5% 향상된 403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매출 6703억원, 영업이익 419억원)에 부합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그는 “4분기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호텔신라의 4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한 6332억원, 영업이익은 54.4% 늘어난 348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일본인 입국자 급감이 시작되면서 면세점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0% 성장하는데 그친 동시에, 원·달러 환율 급락에 따라 상품 매출 원가율이 크게 상승했다”며 “올해 4분기는 이 같은 기저효과와 함께 중국인 매출 비중 확대를 기반으로 실적 개선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