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1년7개월만에 시즌 첫 출전, 아스널..첼시에 0-2 완패

입력 2013-10-30 09:18   수정 2013-10-3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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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주영(사진=아스널 코리아)

박주영이 1년 7개월 만에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출전했지만 팀 내 최저 평점을 받았다.

박주영은 3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 캐피털 원 컵(리그컵) 4라운드(16강) 첼시와의 홈경기에서 팀이 0대2로 뒤진 후반 36분 교체 투입됐다.

박주영은 지난해 3월 7일 AC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이후 무려 1년 7개월여 만에 아스날 공식 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실전을 소화한 건 스페인 셀타 비고 시절이던 지난 4월 라요 바예카노와의 정규리그 선발 출장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이날 박주영은 교체 출전해 남은 10분여를 소화하는 동안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기에는 시간이 너무 부족했다.

박주영은 결국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아스널은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에게 선제골, 후반 11분 후안 마타에게 쐐기골을 내주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경기가 끝난 후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박주영에게 평점 3점을 부여했다.

평점 3점은 이날 선발 출전한 미야이치 료와 함께 팀내 최저 평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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