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물가 4년래 최저‥장기 디플레 우려

입력 2013-11-01 06:19   수정 2013-11-01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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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의 물가가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장기 디플레이션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유럽연합(EU) 통계청인 유로스타는 유로존의 10월 물가상승률이 0.7%를 기록해 2009년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유럽중앙은행 ECB 목표치인 2%의 절반도 안 되는 수준입니다.
이런 가운데 에발트 노보트니 ECB 정책위원 겸 오스트리아 중앙은행 총재는 "ECB가 조만간 다가오는 3년 만기 장기대출 마감으로 금융권의 유동성이 한꺼번에 줄어드는 현상을 막기 위해 추가적으로 유동성을 공급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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