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삼각 러브라인, 박신혜 가운데 두고 피끓는'혈전'

입력 2013-11-01 11:49   수정 2013-11-0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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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들` 삼각 러브라인`



배우 이민호와 배우 김우빈이 31일 방송된 SBS 드라마 `상속자들`(김은숙 극본, 강신효 연출) 8회에서 날카로운 대립을 했다.

김탄(이민호)은 학교식당에서 차은상(박신혜)에게 위압적인 태도를 취하는 최영도(김우빈)와 마주선 채 차가운 눈빛으로 대립하다 급기야 최영도의 멱살을 쥐어 잡았다.

특히 `상속자들` 7회에서 김탄은 반 아이들 앞에서 차은상의 가방을 쏟아낸 최영도에게 분노해 주먹을 날리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제국고 사회배려자집단인 차은상을 보호하기 위해 뒤에서 지켜보고만 있던 김탄이 차은상에게 위협적으로 다가서는 최영도를 막기 위해 직접 나서면서 치열한 삼각 로맨스 접전을 예고하고 나선 셈.

이민호가 김우빈의 멱살을 쥐고 분노를 폭발시키는 장면은 지난달 27일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한 레스토랑에서 이뤄졌다.

극중 최영도에게 시선을 고정한 채 주먹을 날리려는 김탄을 차은상이 말리는 모습에 이어 김탄이 최영도의 멱살을 끌어 쥔 채 서슬퍼런 눈빛을 발산하는 장면을 촬영했다.

특히 이민호는 다정다감한 모습으로 `상속자들`팀의 분위기를 이끌어내는 평소의 모습과는 180도 다른 상남자 포스를 뿜어내며 현장을 달궜다는 후문이다.

이날 촬영에서 이민호는 그동안 참아왔던 감정을 한 번에 터뜨리는 분노 게이지 100%의 리얼 연기로 생생한 느낌을 전달했다.

그런가하면 김우빈은 짙은 감정을 담아낸 세밀한 표정연기로 질주하기 시작하는 삼각관계 레이스에 더욱 치명적인 압박을 가했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는 "이민호와 김우빈의 매력충돌이 안방극장에 신선한 설레임을 안겨주고 있다.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기분"이라며 "`상속자들`의 점입가경 로맨스를 극한으로 표현하며 무섭게 질주할 두사람의 모습을 더욱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상속자들` 삼각 러브라인 궁금해" "`상속자들` 삼각 러브라인 어떻게 될까?" "`상속자들` 삼각 러브라인 이민호랑 잘 되겠지?" "`상속자들` 삼각 러브라인 재미있다" "`상속자들` 삼각 러브라인 최고" "`상속자들` 삼각 러브라인 박신혜 부러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화앤담픽처스)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kell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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