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서울의료원에 제2코엑스 건립

입력 2013-11-05 11:22  

<앵커> 서울 삼성동의 서울의료원 강남분원 부지에 종합전시장인 `제2의 코엑스` 건립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서울시의 이벤트와 전시회의장인 MICE산업 육성 방안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엄수영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가 삼성동 일대를 `MICE산업 클러스터’로 키운다는 방침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재외동포 경제인 모임인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는 서울시에 오피스와 호텔, 전시·상업·문화 공간을 포함하는 복합 공간을 건립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관계자
"단순히 건물 하나 짓는 것이 아니라 해외동포 기업들, 국내 중소기업 중에 해외 수출하려고 하는 기업들이 한상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한류 문화 등 거점을 만들어서 박근혜 정부 향후 기여를 하자."
이에 따라 서울 강남 지역으로 부지 마련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이 입지 지역으로 삼성동 서울의료원 강남분원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서울시 관계자
"한상센터라는 코엑스같은 형태의 센터를 만들기 위해 여기저기 부지를 협의하고 있다."
빅원순 시장은 지난 2일 한상대표자들을 초청해 조찬간담회를 갖고 세계한상센터 건립 추진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인터뷰>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관계자
"적극적으로 투자하자는 이야기가 나온 것이고 3;1: 마침 서울시가 MICE산업과 관련해서 하고 있어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달 열린 서울 국제경제자문단 총회에서 "2020년까지 서울 컨벤션 시설을 3배 늘린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또 관광, 메디컬서비스, 패션, 외식산업 등으로 확산되는 `한류`와 한상 네트워크의 컨텐츠가 잘 맞아떨어진다는 의중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건립 방식은 특수목적회사인 SPC를 설립하거나 부동산 개발회사와 공동 추진하는 방법, 그리고 서울시와 함께 공동으로 추진하는 방안도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세계한상센터`는 이르면 올 연말 사업대상부지와 투자 방식을 결정하고 2015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한국경제TV 엄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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