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마이클잭슨 사후 저작권 재산 이야기에 분노 '무슨 일?'

입력 2013-11-07 14:23   수정 2013-11-07 15:13

방송인 김구라가 연예인 저작권 사후 소득과 관련해 마이클 잭슨에게 분노한 사연이 공개됐다.




7일 방송될 JTBC `썰전`에서는 저작권과 프라이머리 표절논란등 올해 국정감사에서 공개된 `2012년 연예계 음원 저작권 순위`에 대해 분석하던 중,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 발표의 `유명인들의 사후 연간 소득 순위`에 1위로 마이클 잭슨이 꼽힌 것을 이야기했다.

이날 예능 심판자들이 "음원 저작권이 사후 70년까지 보장되니 사후소득은 전부 가족들이 물려받지 않겠냐"며 부러움을 표하자, 허지웅은 마이클 잭슨의 일화를 소개하며 "꼭 그렇지만은 않다. 마이클 잭슨과 아버지 조 잭슨의 사이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조 잭슨은 마이클 잭슨의 사후 저작권 재산을 가져갈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구라가 "그건 좀 아닌 것 같다. 마이클 잭슨의 아버지가 얼마나 속상하시겠냐"며 버럭 분노를 표출했고, 놀란 예능심판자들은 "혼자 너무 몰입하는 것 아니냐, 혹시나 동현이가 그럴까봐 미리 분노하는 거냐"며 김구라를 약 올리는 멘트를 던졌다. 그러자 김구라는 "어떻게 알았어~"라며 능글맞은(?) 웃음을 지어 주변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연예계 저작권 부자리스트 외, 연일 음원차트 정상을 지키고 있는 MBC `무한도전` 가요제에 대한 날카로운 비평은 7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사진=JTBC)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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