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 여동생 "이수만 권유로 SES될 뻔했지만 내가 포기시켰다"

입력 2013-11-1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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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준 여동생 (사진=




문희준이 자신의 여동생이 그룹 S.E.S 멤버가 될 뻔했던 사연을 밝혔다.


9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퀴즈’는 ‘3세대 가족특집’으로 진행된다.


이날 방송에서 문희준은 H.O.T로 활동하던 당시 자신의 여동생이 SM 오디션에 합격했던 사연을 공개한다. 그는 “여동생이 이수만의 권유로 SM의 신인 걸그룹 오디션을 보게 됐고, 뛰어난 춤 실력으로 한 번에 합격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H.O.T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던 문희준은 동생이 연예인으로 데뷔하면 포기해야 될 삶의 부분들이 맘에 걸려 그녀의 데뷔를 포기하게끔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여동생이 포기한 걸그룹이 90년대를 풍미했던 S.E.S란 사실을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문희준 여동생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문희준 여동생도 춤을 잘 췄구나" "문희준 여동생 SES였으면 느낌이 또 달랐겠다" "문희준 여동생 후회는 안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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