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오, MBC 단막극 '수사부반장' 캐스팅 '제2의 납득이 예고?'

입력 2013-11-12 10:19   수정 2013-11-12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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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그룹 서프라이즈 멤버 강태오가 MBC 단막극에 캐스팅됐다.



강태오는 14일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단막극 시리즈 `드라마 페스티벌`의 7번째 이야기 `수사부반장-왕조현을 지켜라(극본 이현주, 연출 권성찬)`에서 남남철 역으로 전격 합류한다.

`수사부반장-왕조현을 지켜라`는 1989년 `수사반장` 열풍이 일었던 지방 소도시의 한 고등학생이 사랑하는 여자를 위기에서 구하기 위해 드라마 내용을 모방하는 에피소드를 그린 이야기.

강태오는 극 중 남자주인공인 부중식(최우식)의 절친이자 이야기의 중요한 공간이 되는 버스터미널의 사장 아들 남남철로 출연해 부중식의 수사를 도우며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함께 공개된 스틸 사진 속에서 노란 카라 티셔츠와 통큰 청바지, 뽀글한 파마머리로 80년대 복고 감성을 완벽하게 재연하고 있는 강태오의 모습은 인기몰이를 했던 캐릭터 `납득이`를 연상시키기도 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더욱 자극시키고 있다.

`수사부반장` 촬영을 마친 강태오는 "80년대 시대물이다 보니 머리부터 발끝까지 그때 유행했던 차림으로 촬영을 진행했다. 처음 입어보는 스타일이라 신기하고 재미있었는데 그 덕분에 즐거운 촬영분위기를 만들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 내내 선배들과 스태프 분들에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고 시청자분들께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했다. `수사부반장-왕조현을 지켜라` 많은 시청 부탁 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프라이즈 멤버 강태오와 더불어 최우식, 한보름, 김희정, 정만식 등 핫 한 신인배우와 연기파 배우들이 캐스팅돼 벌써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MBC 단막극 시리즈 `드라마 페스티벌` 7번째 이야기 `수사부반장-왕조현을 지켜라`는 14일 오후 11시 15분에 만나볼 수 있다.(사진=판타지오)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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