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창조경제 '비타민 프로젝트' 본격 시동

입력 2013-11-1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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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을 농업·문화·의료 등 사회 각 분야에 적극적으로 활용합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2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창조 비타민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비타핀 프로젝트`는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고 몸에 활력을 주는 비타민처럼 사회 각 분야에 과학 ICT 전문적 지원을 통해 국민행복을 추구하고 창조경제를 실현하겠다는 정책 브랜드입니다.

미래부는 비타민 프로젝트 총괄부처로 각 부처의 지원체계가 일관성을 갖고 작동되도록 방향타 역할을 하게됩니다.

미래부와 주요 부처가 참여하는 범부처 비타민 추진협의회를 운영하고 미래부 내 25개 출연연구기관과 전문기관을 활용한 지원체제를 병행해 지원합니다.

미래부는 향후 전담기관을 지정하고 7대 중점분야별 분과를 설치합니다.

7대 중점분야는 농축수산식품·문화관광·보건의료·전통사업·교육학습·소상공업창업·재난안전SOC 등입니다.

올해는 프로젝트 준비기로 부처의 관심과 의지가 높고 파급효과가 큰 15개 과제를 시범사업으로 추진, 성공 모멘텀 마련에 주력하게 됩니다.

관련 예산은 200억원 규모입니다.

15개 과제는 농식품부의 `스마트팜 팩토리`, 환경부의 `유해화학물 실시간 관제`, 식약처의 마약류 안전유통, 복지부의 개인맞춤형건강관리, 지방자치단체의 NFC 택시안심서비스 등이 선정됐습니다.

미래부 박재문 정보화전략국장은 "국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NFC 택시안심서비스, 소상공인 협업조직간의 생산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협업형 스마트워크 서비스, RFID 기반 마약류 관리 사업 등 시범사업을 우선 추진해 조기에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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