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MBC의 상암 시대 열린다… ‘소형 오피스텔’ 벌써부터 관심 증가

입력 2013-11-16 10:00  

MBC 방송사가 내년에 상암동 신사옥으로 이전하게 되면 이제 상암 DMC 주변에서 무한도전 촬영 현장을 만나는 일도 멀지 않았다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MBC 상암동 신사옥이 올 연말 준공 완료되고 예정대로 내년 4월에 방송 송출을 개시하게 되면 상암 DMC(디지털미디어시티)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상암 DMC에는 KBS미디어와 SBS미디어, CJE&M 등 대형 미디어 업체들이 입주해있고 내년 상반기에YTN미디어센터가 준공완료하고 종합편성채널(조선, 동아, 중앙 등) 방송업체들까지 잇달아 입주할 예정이다. 또한 LG U+, LG CNS, 펜택, 등의 IT 업체들이 2007년부터 입주해있고 삼성SDS 등이 대기업 IT 업체들이 입주할 계획으로 약 800개의 미디어 관련기업과 6만8000여명의 종사자가 상주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MBC 상암 신사옥은 단순히 방송사의 `사옥` 수준을 넘어 도심형 복합 엔터테인먼트(UEC: Urban Entertainment Center) 공간으로 개발되고 있어 유동인구 흡입력뿐 아니라 지역 발전에도 상당한 영향력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근의 K부동산 대표는 “KBS와 SBS에 이어 MBC까지 본격 입주하게 되면 방송의 메카라 할 수 있는 현 여의도의 과거 투자시점처럼 적은 투자비용으로 높은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어 부동산 투자 등이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귀띔했다.


실제, 지난 2007년 MBC 드림센터가 일산에 들어서면서 인근 수익형부동산 시장이 호황기를 맞은 바 있다. 당시 일산 지역 장항동 소형 오피스텔들은 여타 지역 오피스텔 보다 높은 임대료와 시세를 형성했으며 최근까지도 방송가 프리미엄을 톡톡히 누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상암 DMC 내에는 중대형 오피스텔로 대우이안이 들어서 있지만 소형 오피스텔은 전무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11월 중에 분양할 것으로 보이는 ‘상암 사보이시티 DMC’가 주목 받고 있다.


MBC 신사옥과 불과 39m 떨어져 있는 상암 사보이시티 DMC는 2007년(대우 이안) 이후로 최초로 상암 DMC 내에 선보이는 소형 오피스텔이다. 지하 4층~ 지상 16층으로, 전용면적 21.65㎡ 377실, 44.42㎡ 26실 등 초소형 위주로 총 403실로 구성되며 판매시설과 근린생활시설 등도 함께 지어진다


<사진설명: 사보이시티 DMC 조감도>


상암 사보이시티 DMC는 사보이그룹 자회사인 ㈜사보이투자개발에서 최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사보이상암PFV에서 시행을 하고, 레저·리조트 업계 선두기업인 대명그룹 계열 건설사인 대명건설이 시공을 맡는다. 견본주택은 목동 SBS 맞은편 주차장부지에 건립될 예정이다. 02) 2654-2500


한 부동산 전문가는 ‘유망업종으로 손꼽히는 디지털미디어와 방송, IT산업을 클러스터로 개발하고 있는 상암DMC가 서북생활권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면서 “입지 특성상 젊은 1~2인 가구가 많은데 비해 아직까지 소형 오피스텔이 공급된 사례가 없어 ‘사보이시티 DMC’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