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마감] FOMC 10월 회의록 발표 후 하락 반전

입력 2013-11-21 06:28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했습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양적완화 축소 경계감이 장 후반 고조되며 지수는 장 초반 상승폭을 모두 반납했습니다.

현지시간 20일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66.21포인트, 0.41% 하락한 1만5900.82로 장을 마쳤습니다. 나스닥지수가 10.28포인트, 0.26% 내린 3921.27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49포인트, 0.36% 빠진 1781.38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유럽중앙은행,ECB가 마이너스 예금금리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과 미국 소매판매 예상밖 증가세는 장 초반 투심 안정으로 이어졌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10월 소매판매가 전월대비 0.4%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0.1% 증가를 넘어선 결과로 지난 7월 이후 최대 상승폭입니다.

소비자물가는 6개월만에 하락세를 기록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양적완화 프로그램 지속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현지시간 2시 발표된 공개시장위원회, FOMC 의사록 공개 이후 시장 분위기는 전환됐습니다.

지난달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앞으로 몇 차례 회의 중에 양적완화 규모 축소에 나설 것이라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용시장 전망이 뚜렷하게 개선되기 전이라도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문구도 포함,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욕구를 자극했습니다.

자사주 효과에 야후가 상승 마감한 반면 3D 시스템즈 등 3D 관련주는 2거래일 연속 급락 마감했습니다.

전거래일 미국 당국에 모델S 결함 조사를 요청했다는 소식에 반등에 성공한 테슬라 모터스는 4% 내렸습니다.

올 들어 다우 구성 종목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오른 보잉은 지난 3분기 헤지펀드 매니저들이 대규모 차익실현에 나섯다는 팩트셋 리서치의 통계자료가 나온 후 3% 가까이 밀렸습니다.

워런 버핏이 매수,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고 있는 액손모빌은 1% 미만의 하락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공매도 전문 투자자로 유명한 짐 채노스가 석유업체들의 약세를 전망하면서 "예전처럼 정유주의 현금창출 능력이 뛰어나지 않다"고 지적한 탓입니다.

JC페니는 지난 3분기 적자폭이 작년보다 4배 급증했지만 홀리데이 시즌 긍정적 전망과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