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달러 환율 101엔대 돌파

입력 2013-11-22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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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이 101엔대에 재진입했습니다.

달러화의 가치가 엔화대비 지난 7월10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입니다.

22일 오전 7시41분 현재 아시아 외환시장에서도 101.11엔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의 경제지표 호전 소식으로 달러화 매수세가 강화된 것이라고 풀이합니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32만3000건을 기록하며 6주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습니다.

미국과 일본 중앙은행의 엇갈린 정책 방향 역시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칩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양적완화 축소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 반면 일본은행은 부양정책을 이어가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BNP파리바는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의사록이 공개되며 12월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이 다시 수면위로 떠올랐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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