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세단 신역사 ‘신형 제네시스’ 출시

입력 2013-11-26 17:09  

<앵커>

현대자동차 기술력의 집약체로 불리며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모은 ‘신형 제네시스’가 드디어 그 베일을 벗었습니다.
2세대 제네시스를 내놓은 현대차는 디자인과 성능, 편의성에 있어 세계 명차와 당당히 겨루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은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내는 물론 미국과 유럽 등 세계 명차 시장을 겨냥해 새롭게 탄생한 ‘신형 제네시스’가 세상에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신형 제네시스가 나오기 까지 현대차는 최첨단 후륜구동 세단 개발을 목표로 지난 2009년부터 48개월 동안 모두 5천억원을 투자했습니다.

또 지옥의 코스로 유명한 독일 뉘르부르크링과 미국 모하비주행시험장 등에서 혹독한 주행시험을 거쳐 그 성능을 인정받았습니다.

<브릿지> 유은길 기자 egyou@wowtv.co.kr
"신형 제네시스의 눈여겨 볼 특징 중 하나는 이 차체의 초고장력 강판 적용 비율을 51.5%까지 늘려 세계 최고 수준의 차체 강성을 확보하면서 안전성과 주행성능을 극대화시켰다는 점입니다.“

<인터뷰> 황정렬 현대차 중대형PM센터 상무
“앞 차가 갑자기 섰을 때 자동적으로 정지할 수 있는 풀 스탑이 가능하도록 그렇게 설계를 했고 특히 자동트렁크시스템은 차 열쇠를 갖고 있는 사람이 근처에 가면 자동적으로 트렁크가 열릴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신형 제네시스 외관 디자인은 프리미엄 헥사고날 그릴이 돋보이는 전면, 역동적인 느낌의 측면, 하이테크함과 입체감이 조화된 후면부 등 전체적으로 1세대 보다 더 세련되고 젊어진 모습입니다.

새로 탑재된 람다 3.3 GDI 엔진은 최고출력 282마력, 최대토크 35.4kgm, 연비는 리터당 9.4km(이륜, 18인치 타이어 기준)이고 3.8 GDI엔진은 최고출력 315마력, 최대토크 40.5kgm, 연비는 9km(이륜 19인치 타이어)입니다.

특히 구동력을 4개 바퀴 모두에 자동 배분하는 현대차 최초의 전자식 4륜구동 시스템은 눈빌 빗길 등 악천후 날씨에서 진가를 발휘할 전망입니다.

출시 전부터 인기몰이에 성공한 현대차는 판매가 본격화되는 내년 국내 3만2천대, 해외 3만대 등 모두 6만2천대를 판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상대 현대차 국내마케팅실장
“최근 사전 계약에서 첫 날 3500대가 계약되는 등 굉장한 기대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예상보다 더 많은 판매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모두 5개 모델에 11가지 색상 선택이 가능한 신형 제네시스 가격은 3.3의 경우 4660~5260만원, 3.8은 5510~6970만원입니다.

한국경제TV, 유은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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