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대한민국 대표아파트 대상] 주민 생활 가치 최우선 고려

입력 2013-11-2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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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수상기업들은 각자 특화된 기술력을 아파트 건설에 접목시켰습니다.
수상 단지들의 특징을 김덕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단지 심사는 지난 9월말까지 서류심사를 마감한 뒤 이 달에 현장심사를 진행했습니다.

국토부장관상 종합대상에는 LH의 강남보금자리 푸르지오가 민간기업의 신기술과 신공법을 적용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넓은 동간 배치와 다양한 주민공동시설을 설치한 포스코건설의 송도 더샵 마스터뷰와 대우건설의 인천 청라 푸르지오가 친환경대상을 공동으로 수상했습니다.

중앙광장과 단지 개방감을 극대화한 SK건설의 ‘종암2차 SK 뷰’가 브랜드대상을 받았습니다.


최첨단 유비쿼터스 라이프시스템을 적용한 현대건설의 인천 검단 힐스테이트 6차는 기술혁신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인터뷰> 반한용 LH 기술지원부문장(상임이사)
"특히 한스타일 전통담장이라든지 특히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것이 신재생 에너지, 태양열, 지열 등을 최초로 도입해서 에너지 절감율이 약 30% 정도 되는 우리나라 최초 의 아파트 단지이다."



올해 처음 제정된 서울특별시장상에는 GS건설이 균형발전부문상을, 삼성물산이 사회공헌부문상을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김광식 GS건설 주택공사담당(상무)
"저희 GS건설은 수도권 뿐 아니라 각 지방 자치 단체에 여러가지 정비사업부터 시작해서 도시를 정 비하는 부분에서 상당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신전통주의적 근린주거 개발계획기법을 도입한 SH공사의 천왕2지구 연지마을이 주거가치 부문상을 차지했고, 단지내부에 둘레길 1.8KM를 조성한 금호건설의 평택 용이 금호어울림이 그린가치 부문상을 수상했습니다.

또 대한주택보증이 베스트마케팅부문상을, 대림산업이 베스트경영부문상을 받았습니다.

월-베드 시스템 등 효율적인 공간활용이 강조된 두산건설의 오송 두산위브 센티움은 베스트디자인 부문상을 한화건설의 에코메트로 3차 더 타워가 복합개발부문상을 수상했습니다.

<인터뷰> 최락기 금호건설 상무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부분이 커뮤니티 시설을 통해 거주하는 주민들이 같이 어울려 살 수 있는 공간을 특징으로 삼고 건설을 하고 있다."

4.1, 8.28 부동산 대책 등으로 주택경기가 서서히 살아나는 가운데 건설사들은 각 사마다 가지고 있는 특화된 기술력을 아파트 시공에 접목시키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덕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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