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KT의 차기 CEO 공개 모집이 오늘(4일) 마감되면서 CEO 선임 과정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CEO추천위원회는 올해 안에 최종 후보자를 확정짓기로 했습니다.
지수희기자입니다.
<기자>
KT가 지난달 27일부터 진행한 CEO 공개 모집이 마무리됐습니다.
응시원서 접수가 끝나면 CEO추천위원회의 서류검토와 개별 면접을 거쳐 3~4명의 후보자 군이 추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추천위는 이번 공모 외에도 자체 위원 추천이나 헤드헌팅 업체의 추천도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CEO추천위원회가 지난달 25일 첫 회의에서 올해 안에 최종 후보자를 결정하기로 한 만큼 다음주 중에 후보자군 선정회의가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번 공모에는 전현직 KT노조출신도 지원서를 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조태욱 KT노동인권센터위원장이 지난 2일 신청서를 등기우편으로 발송했으며 지재식 전 KT 노조위원장도 마감을 앞두고 지원서를 제출했습니다.
이들은 회장 후보에 거론되는 인물이 KT를 살리는데 적합하지 않은 인물이라며 출사표를 던졌지만 업계에서는 최종후보자가 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스스로 출마를 밝힌 두 사람 외에 KT는 개인 프라이버시를 생각해 응모자 명단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업계에서는 표현명 회장직무대행과 최두환 전 KT사장 등 KT 내부 출신 임원을 비롯해 이기태 전 삼성전자 부회장 등 삼성전자 출신 임원, 김동수 전 정보통신부 차관 등 관료 출신 인사 등 약 10여명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습니다.
추천위원회에서 최종 후보가 결정되면 주주총회에서 선임 여부가 결정됩니다.
KT의 주요주주는 국민연금(8.65%)과 NTT도코모(5.45%), 실체스터(5.01%) 미래에셋자산(4.99%)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자사주 6.6%, 외국인 43.9% 등)
주주선임절차를 통과한 차기 회장은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2017년 주총까지 임기를 채우게 될 예정입니다.
한국경제TV 지수희입니다.
KT의 차기 CEO 공개 모집이 오늘(4일) 마감되면서 CEO 선임 과정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CEO추천위원회는 올해 안에 최종 후보자를 확정짓기로 했습니다.
지수희기자입니다.
<기자>
KT가 지난달 27일부터 진행한 CEO 공개 모집이 마무리됐습니다.
응시원서 접수가 끝나면 CEO추천위원회의 서류검토와 개별 면접을 거쳐 3~4명의 후보자 군이 추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추천위는 이번 공모 외에도 자체 위원 추천이나 헤드헌팅 업체의 추천도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CEO추천위원회가 지난달 25일 첫 회의에서 올해 안에 최종 후보자를 결정하기로 한 만큼 다음주 중에 후보자군 선정회의가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번 공모에는 전현직 KT노조출신도 지원서를 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조태욱 KT노동인권센터위원장이 지난 2일 신청서를 등기우편으로 발송했으며 지재식 전 KT 노조위원장도 마감을 앞두고 지원서를 제출했습니다.
이들은 회장 후보에 거론되는 인물이 KT를 살리는데 적합하지 않은 인물이라며 출사표를 던졌지만 업계에서는 최종후보자가 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스스로 출마를 밝힌 두 사람 외에 KT는 개인 프라이버시를 생각해 응모자 명단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업계에서는 표현명 회장직무대행과 최두환 전 KT사장 등 KT 내부 출신 임원을 비롯해 이기태 전 삼성전자 부회장 등 삼성전자 출신 임원, 김동수 전 정보통신부 차관 등 관료 출신 인사 등 약 10여명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습니다.
추천위원회에서 최종 후보가 결정되면 주주총회에서 선임 여부가 결정됩니다.
KT의 주요주주는 국민연금(8.65%)과 NTT도코모(5.45%), 실체스터(5.01%) 미래에셋자산(4.99%)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자사주 6.6%, 외국인 43.9% 등)
주주선임절차를 통과한 차기 회장은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2017년 주총까지 임기를 채우게 될 예정입니다.
한국경제TV 지수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