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총재 "내년 한국 3.7% 성장"

김택균 부장

입력 2013-12-04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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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 IMF 총재는 한국 경제가 내년에 3.7%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라가르드 총재는 청와대에서 박 대통령을 접견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내년도 경제는 3.7%대의 성장을 이룩할 것이라고 본다"면서 "한국 역시 그 정도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금년과 내년의 경우 한국의 경제성장률 수준은 전 세계 수준과 동일한 수준이라는 것"이라면서도 "내년도 한국 경제는 잠재력 수준에 근접하기에는 조금 부족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라가르드 총재는 미국, 유럽, 중국의 내년 경제에 대해서도 각각 2.6%, 0.6∼0.8%, 7.3%의 성장을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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