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원 "운동 투자 30분 내외" 대세는 분 단위 간헐적 운동?

입력 2013-12-05 09:55   수정 2013-12-0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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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 되면 다들 바쁘게 살아가는 요즘, 보통 사람들은 얼마나 운동을 할까?



최근 `간헐적 운동` 책을 발간하며 주목을 받고 있는 그리고 책 카페 `2000원으로 밥상 차리기`에서 지난달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회원을 대상으로 `운동 시, 운동 시간은 몇 분인가?`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30분에서 1시간이 41%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1시간에서 1시간 30분이 39%로 2위를, 1시간 30분 이상과 30분 미만이 각각 10%를 차지했다. 이 설문조사를 통해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운동에 투자하는 시간이 1시간을 기준으로 30분 내외인 것으로 밝혀졌다.

회사원들은 시간에 쫓겨 운동을 제대래 할 수 없는 상황. 이에 SBS 스페셜 `끼니의 반란, 그 후`에 소개되고 책으로 발간된 `간헐적 운동` 비롯해 4분 타바타 운동, 10분 운동 등 다양한 분 단위 운동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간헐적 운동`은 운동 중간에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운동과 불충분한 휴식의 반복적인 프로그램이 생리학적으로 운동 효과를 높이는 운동 방법이다.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강현주 박사는 직접 저술한 `간헐적 운동`을 통해 일반사람에게 적용하기 좋은 6분 간헐적 운동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간헐적 운동은 상대적으로 강도 높게 운동하기 때문에 기존에 나온 초스피드 운동을 무조건 따라 하기보다는 자신의 몸 상태와 운동 목적에 맞게 강도를 설정하여 운동하는 것이 좋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간헐적 운동에 대한 설명과 자신에게 맞는 강도설정 내용까지 담겨있다. 이것을 보고 짧은 시간에 효과적으로 운동할 수 있는 본인의 운동법을 찾아가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사진=그리고 책)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m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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