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주량 폭로! 정재영 "내가 먼저 집에 갔다"

입력 2013-12-0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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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재영이 한지민의 주량을 폭로해 화제다.

9일 열린 영화 `플랜맨` 제작보고회에서 주연배우 정재영은 "한지민 씨와 처음 만났을 때 술자리를 한 번 가졌는데 술은 나보다 더 셌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정재영은 "같이 마시다가 내가 먼저 집에가는 상황까지 발생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한지민은 "정재영 선배가 술자리에서 먼저 집에 가는 일이 없다고 하는데 그날은 먼저 가시더라"고 덧붙였다.

정재영은 "아마도 매일 인간들과 술 먹다가 `여신`과 먹게 돼서 당황한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지민 주량 소식에 누리꾼들은 "한지민 주량 대단한가보다", "한지민 주량 어느정도일까", "한지민 주량이 센 게 아니고 정재영이 약한 거 아냐?", "한지민 주량 나도 같이 술 마셔보고 싶다", "한지민 주량 예쁜데 술도 잘 마시네. 남자들이 좋아하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플랜맨`은 평생 1분 1초까지 계획대로 살아온 남자가 계획에 없던 짝사랑의 등장으로 무계획적인 인생에 도전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을 그린 영화로 `비열한 거리` 연출부 출신인 성시흡 감독의 첫 장편 연출 데뷔작이다.

정재영은 플랜맨 한정석 역을, 즉흥적이고 자유분방한 정밴드의 메인 보컬 유소정 역을 한지민이 맡았다.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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