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뱀주나E&M 합작 법인 탄생, 중화권 진출 '공략'

초록뱀미디어와 주나인터내셔날이 초록뱀주나E&M이라는 합작 법인을 통하여 중화권 드라마, 예능 제작 및 매니지먼트 시장에 진출한다.



방송 제작사로 잘 알려진 초록뱀미디어는 현재 방송되고 있는 tvN `감자별2013QR3`과 SBS `일요일이 좋다-K팝 스타 시즌3`의 제작사이며 주나인터내셔날은 한국 방송을 450편 이상 중화권 시장에 배급했으며 뉴미디어를 통해 1만 시간 이상 한국 방송 콘텐츠를 중화권에 배급한 회사로 중화권 드라마 및 예능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점하고 있다.

또한 올해 인피니트의 첫 월드투어인 `One Great Step`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의 첫 솔로 월드 투어인 `One of Kind`를 기획, 중화권을 비롯해 아시아권에서 큰 성공을 이끌어 내는 등 공연 기획 쪽에서도 중국을 넘어 아시아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 두 회사는 초록뱀미디어의 자회사인 초록뱀E&M에 일대일 공동 투자하여 사명을 초록뱀주나E&M`으로 변경하고 공격적인 국내외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를 위해 주나인터내셔널을 통한 외자유치를 할 예정이며, 장기적으로는 중화권에서 드라마 및 예능을 직접 제작하고 국내 매니지먼트 시장에 진출해 스타 발굴 및 육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초록뱀주나E&M은 본격적인 매니지먼트 사업을 위해 매니지먼트 부문을 신설하고 부문 사장으로 주영훈 이윤미 옹달샘 지상렬 박경림 김새롬 김태현 안선영 김준희 김나영 이인혜 강예빈 등을 스타 반열에 올려 놓은 유명 연예 기획자 김다령(前코엔스타즈 대표)을 매니지먼트 부분 신임 사장으로 영입했다.

초록뱀주나E&M 신임대표 조재익은 "초록뱀주나E&M은 방송 영화 광고 매니지먼트 등 각 분야의 전문 지식을 가진 인재들이 모여 오랜 경험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기업으로 발전할 것이며, 공격적인 경영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 제작과 스타 연예인 영입 및 발굴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사진=초록뱀주나E&M)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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