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제네시스 1호차 전달 등 본격 고객인도 개시

입력 2013-12-2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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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23일 현대차 남양연구소에서 `신형 제네시스 1호차 전달식`을 갖고 전국 830개 현대차 전 지점을 통해 신형 제네시스의 고객 인도를 본격 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신형 제네시스` 1호차 주인공은 지난달 19일 시작된 사전계약 1호 고객이자 세계적 컨설팅 기업 보스턴컨설팅그룹의 파트너(임원)인 고영석(42)씨로 선정됐습니다.

1호차 주인공인 고영석씨는 "BMW, 아우디 등 주로 독일계 수입차를 탔었는데, 사전계약 이후 최근 신형 제네시스를 시승해 본 결과 결정이 확고해졌다"며 "직접 차를 받아보니 신형 제네시스를 선택한 것은 최고의 결정이었다는 확신이 든다"며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고영석씨는 또 "뛰어난 주행성능에 프리미엄 감성까지 두루 갖춘 신형 제네시스의 1호차 주인공이 돼 영광이며, 특히 최첨단 시설을 갖춘 현대차 남양연구소에 9살 아들과 함께 와 좋은 추억을 선물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현대차는 한국자동차산업의 기술적 발전을 주도하고 있는 현대차 남양연구소를 1호차 전달식의 행사장소로 정했으며, 신형 제네시스의 `스몰오버랩 테스트(Small Overlap Frontal Crash Test)`가 진행됐던 충돌시험장에서 1호차를 전달해 그 의미를 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스몰오버랩 테스트(Small Overlap Frontal Crash Test)`는 시속 64km의 속도로 차량을 주행해 차체 전면부의 25%를 장애물과 충돌시키는 방식으로 현실의 충돌 상황과 가장 유사하며, 차량의 프레임 강성이 그대로 드러난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신형 제네시스는 남양연구소 내 충돌시험장에서 수많은 테스트를 통해 스몰오버랩 기준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당사 46년 기술의 총 집결체이자 변화와 혁신의 출발점인 DH(신형 제네시스) 프로젝트가 기획됐던 남양연구소에서 차량 전달식이 진행됐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는 의미가 특별하다"며 "금일부터 고객 인도가 개시되는 만큼 그 동안 신형 제네시스를 기다려준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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