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사상 최고치‥글로벌 변수 따른 국내증시 영향은?"

입력 2013-12-26 09:14  

굿모닝 투자의 아침 2부 - 국내증시 미국증시

SK증권 박병욱> 성탄절을 앞두고 뉴욕 증시는 반장만 열렸음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고치가 돌파됐다. 내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 자신감이 뚜렷하게 지수로 나타나고 있다. 24일 뉴욕 증시의 특징적인 모습은 원자재 가격의 상승이다.

구리, 금, 아연, 주석 등 대부분의 원자재 가격이 높은 상승세가 나왔다. 아무래도 경기 회복으로 인해 소비가 증가되고, 소비가 증가되면 설비 투자가 늘어나는 것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원자재 가격이 많이 상승했다. 그에 따라 관련된 종목도 많이 상승했다. 또 한 가지 매주 수요일 폴리실리콘 가격이 발표된다.

우리나라 시간으로는 목요일 아침에 결과를 알 수 있다. 현재 폴리실리콘 가격이 20달러 선을 육박하고 있기 때문에 태양광 관련주들의 움직임을 잘 살펴 볼 필요가 있다. 구리 가격의 상승은 경기 회복을 증명하는 것이기 때문에 상당히 의미가 있다. 아연 가격은 올해 고가 수준까지 오르고 있다. 또한 알코아가 미국 시장에서 2.27% 급등하고 있으며, 거의 2년래 최고 수준이다.

미국에서의 최대 경기민감주는 알코아인데, 이 종목에서 가파른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는 것도 경기 회복이 진행되고 있는 과정으로 보인다. 폴리실리콘 가격은 1kg 당 18.95달러까지 상승했다. 비단 폴리실리콘 뿐만 아니라 웨이퍼 가격도 2% 상승했다. 대부분의 태양광 소재, 장비의 가격이 오르고 있다. 따라서 이와 관련된 종목들을 관심 있게 보는 것이 좋다.

오늘은 배당 기준일이다. 지금까지는 배당을 노리고 매수가 많이 들어와 배당 이후에 주가가 빠져 나갔다. 그래서 과거 사례로 보면 배당일 전에 오름세가 많고, 이후에는 내림폭이 컸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른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주가도 좋지 않고, 매수세도 강력하지 않았다. 따라서 과거처럼 배당 이후 주가가 좋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보다는 매수한 주식을 더 가지고 가는 전략이 좋을 것이다. 너무 우려할 만한 상황이 아니다.

또한 외국인의 선물 매수가 가파르게 유입되고 있다. 연초까지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한다. 오늘 시장에서는 자원 개발주, 원자재 관련주, 2차 전지와 관련된 종목들을 중심으로 살펴 보는 것이 좋다. OCI, 현대제철, 고려아연 등의 중대형주가 상승한다면 시장도 같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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