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중공업, 5천억원 규모 이라크 파이프라인 수주

신인규 기자

입력 2014-01-0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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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중공업한국가스공사의 프로젝트 법인인 KOGAS AKKAS B.V가 발주한 5천억원 규모의 이라크 아카스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를 수주했습니다.



STX중공업은 이번 파이프라인 프로젝트 수주로 이라크 안바르주 지역에 총 연장 길이 550km 규모의 파이프라인을 건설해 아카스 가스전과 연결하는 사업을 진행합니다.

STX중공업은 엔지니어링, 기자재 조달과 시공을 일괄도급 방식으로 수행할 예정이며, 전체 건설 기간은 42개월로 오는 2017년 6월에 완공할 예정입니다.

아카스 가스전은 이라크 안바르주의 서부사막지역 시리아 국경 부근에 위치한 가스전으로 매장량은 원유 환산 약 5억 9000만 배럴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STX중공업 측은 "최근 이라크 지역에서 연이은 수주는 그동안 STX중공업이 이라크 지역에 보여준 신뢰와 기술력의 쾌거"라며 "앞으로 해외 플랜트 시장 수주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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