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 분노'임수정 사건 영상보니..日남자 3명 돌아가면서"사람 할 짓 아니네~"

입력 2014-01-06 17:37   수정 2014-01-06 19:02

개그맨 윤형빈이 `얼짱 파이터` 임수정 사건을 언급하자 당시 출연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임수정은 지난 2011년 다리 부상 중에 일본 민방 TBS의 `불꽃 체육대회’에 출연해 남성 개그맨 3명과 대결을 펼쳤다.

당시 임수정은 단지 쇼라는 이유로 출연 제의를 승낙했다. 하지만 방송에서 남성 개그맨들은 임수정 선수의 얼굴과 몸을 가차없이 가격해 임수정 선수에게 전치 8주 부상을 입혔다. 특히 헤드기어 등 아무런 보호 장비 없이 경기에 나선 임수정에 비해, 일본 개그맨들은 각종 장비를 모두 착용한 채 경기를 진행했다.

알고보니 개그맨 중 한명은 전직 K-1 출신이며 나머지 개그맨들 역시 이종격투기 훈련을 해온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국내 팬들을 분노케 했다.

더욱이 일본 방송사 측과 남성 출연자들은 "쇼일 뿐 정색하고 싸우는 경기는 아니다"라며 큰 문제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고, 임수정에게 사과도 하지 않았다.

이에 분개한 개그맨 윤형빈은 오는 2월 9일 일본 종합격투기 타카야 츠쿠다 선수와 데뷔전을 치른다고 선포해 국내 팬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최근 윤형빈은 압구정에 위치한 로드FC 오피셜 체육관 서두원짐(GYM)에서 서두원 선수와 여러 코치진과 함께 2월 데뷔전 준비 중에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임수정 사건 영상 윤형빈 열받을 만하다" "임수정 사건 영상보니 충격" "윤형빈이 언급한 임수정 사건 영상보니 사람이 할 짓이 아니네""윤형빈 분노케 한 임수정 사건 영상 여자를 괴롭히는 저질 프로였네" "윤형빈 임수정 억울함 꼭 이겨서 풀어줘라~!!" 등의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로드FC 14 표는 다음달 9일 오후 인터파크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사진=영상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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