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넛잡' 미국 LA 극장서 프리미어 시사회 성황리 개최

입력 2014-01-1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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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 사상 할리우드 최대 개봉작인 글로벌 애니메이션 <넛잡: 땅콩 도둑들>의 레드카펫 행사와 프리미어 시사회가 현지시각으로 1월 1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명소인 Regal LA Live 극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넛잡: 땅콩 도둑들> 레드카펫 현장에는 설리와 앤디의 목소리 연기를 맡은 배우 윌 아넷과 캐서린 헤이글을 비롯해 사라 가돈과 가브리엘 이글레시아스 등이 참석해 취재진의 뜨거운 플래시 세례를 한 몸에 받으며 미국 현지 언론의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또한 할리우드 최고 배우인 아담 샌들러, 티토 오티즈 등은 가족과 함께 참석했으며, 웨인 브래디, 제이미 프레슬리, 샬롯 로스, 데이빗 코에너 등 유명인사들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프리미어 시사를 관람한 평가단과 관객들은 <넛잡: 땅콩 도둑들>에 대한 호평을 아끼지 않았으며, 영화의 크레딧 중 싸이 캐릭터가 넛잡 캐릭터와 강남스타일 춤을 추는 장면에서는 많은 관객들이 말춤을 따라 추는 등 높은 호응도를 보였습니다.

`넛잡`은 미국 개봉을 앞두고 저명한 미국 최대 영화데이터베이스 사이트인 IMDB와 가장 영향력 있는 영화 평가 사이트인 로튼 토마토(Rotten Tomatoes)에서 높은 평가지수를 받으며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넛잡은 IMDB 사이트에서 17일 미국 개봉 예정인 영화들 중 가장 높은 평점인 71%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에 비해 같은 주 상영 예정작인 Frankenstein(39%), Jack Ryan(33%), Ride Along(2%), 등은 40%에 못 미치는 낮은 평점을 기록해 넛잡에 대한 관객들의 높은 호감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로튼 토마토 사이트에서 넛잡의 평가지수는 최근 박스 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애니메이션 `프로즌(로튼 토마토 평가지수 89%)`과 비슷한 88%를 기록하며, 차기 박스 오피스 기대작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앞서 미국 지상파 TV 간판뉴스인 NBC 아침뉴스 `투데이쇼`에 소개돼 영화 평론가들로부터 "올해 가장 기대되는 패밀리 무비"라는 극찬을 받으며 흥행 돌풍을 예고한 바 있습니다.

LA에서 레드카펫과 프리미어 시사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영화 <넛잡: 땅콩 도둑들>은 월드스타 `싸이`의 등장과 전세계 120개국 선 판매 쾌거, 미국 전역에서 3,000여 개관 개봉 확정에 이어 최근 3,200~3,400여 개관까지 개봉관 수를 늘려 또 한번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넛잡은 오는 17일(금) 미국 개봉을 시작으로 한국에서는 설 연휴가 시작되는 29일(수) 개봉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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