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에필로그, 김수현 생각에 속사포 대사 '귀여워'

입력 2014-01-18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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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지현의 에필로그가 화제다.



16일 방송된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방송 말미에는 전지현(천송이)의 에필로그 영상이 전파를 탔다. 전지현은 김수현(도민준)을 향한 자신의 감정을 믿지 못하며 괴로워 했고 결국 정신과 의사를 찾아갔다.

전지현은 정신과 의사에게 "대답해달라. 의존증이 사랑으로도 바뀔 수 있냐"고 물었고 의사는 "특정인에게 의지하고 싶은 심리와 사랑이 혼돈될 수 있다"고 답했다.

이에 전지현은 "닭다리를 보고 설레진 않더라. 근데 이건 설렌다. 신상 백을 보면 설레는데 걔네를 못본다 해서 그걸 갖고 있는 여자들을 죽이고 싶진 않다. 그런데 이건 다르다. 심장이 두근 거리고 입술이 바짝 타며 눈앞에 안보이면 불안하다. 그 남자한테 꼬리치는 계집애를 확, 그 사람 만지는 계집애 손모가지를 부셔버리고 싶다"며 속사포로 말을 쏟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전지현 에필로그 진짜 대박이다" "전지현 에필로그 전지현 아닌 천송이는 생각할 수 없다" "전지현 에필로그 어머나 진짜 전지현은 짱" "전지현 에필로그 전지현 농약같다" "전지현 에필로그 농약같은 드라마 김수현 에필로그도 공개해주길" "전지현 에필로그 전지현 아니었다면... `별에서 온 그대`는 아무것도 아니었을 거야" "전지현 에필로그 어쩜 이렇게 예쁘고 연기도 잘 하는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m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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