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룡, 전용기 소유 이유는? "시간 절약해 더 많은 돈을 벌어 기부하기 위해"

입력 2014-01-25 11:35   수정 2014-01-2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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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배우 성룡이 전용기를 이용하는 이유를 밝혔다.



23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성룡,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나르샤가 출연해 `성룡과 친구들` 특집을 꾸몄다.

이날 방송에서 성룡은 "하루 간격으로 중국, 홍콩, 한국, 미국 등을 오갈 만큼 바쁜 스케줄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MC 유재석은 "(비행기) 마일리지가 엄청 쌓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의 말에 최시원은 "마일리지가 필요 없다. 전용기가 있다. 빌리는 전세기가 아닌 본인이 소유한 전용기다"라고 말했다.

이어 성룡은 "시간을 절약해 더 많은 돈을 벌고, 그 돈을 더 많이 기부하기 위해서다"라며 전용기를 사용하는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특히 성룡은 "재산이 얼마나 되느냐"는 질문에 "사실 전 재산의 반을 이미 15년 전 기금회에 기부한 상태다. 저는 죽을 때 통장잔고가 0원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최선을 다해 영화를 찍어서 돈을 열심히 번 후, 그것을 사회에 모두 환원할 생각이다"라고 고백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성룡 전용기, 다 기부한다니 정말 대단하다~" "성룡 전용기, 저러니까 지금도 인기 많은 배우지~" "성룡 전용기 타고 다니면 편하겠다" "성룡 전용기 한번 타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해피투게더3`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kell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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