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발언 앞둔 국내증시, 코스피 1900선 지지 확인하자!

입력 2014-02-11 09:01  


굿모닝 투자의 아침 2부 [국내증시 미국증시]
출연: 김성훈 코리아인베스트 팀장


*글로벌증시 흐름
지난 주 미국증시는 G2국가의 제조업 경기둔화 이슈와 함께 미국 경제지표의 부진이 차익 실현 욕구로 이어졌고 안전자산으로 유동성이 잠시 이동하는 듯 하였으나 전 세계 1등주답게 쉽게 무너지는 모습이 나오지는 않고 있다.
오히려 금요일에 발표된 정부 고용보고서는 예상치를 하회하는 흐름이 나왔음에도 시장은 고용보고서의 내용에서 이전보다는 조금이라도 좋아진 것에 주목을 하고 숏 커비링 매수세도 겹치면서 주봉을 양봉으로 만들면서 마감했다.
그런데 실업률에 대해서 잠시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는데, 이번 고용보고서에서 신규고용에 대해서 가계조사는 급증, 기업조사는 부진했다. 보통 가계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조사는 모두 비슷한 결과를 보여주는데 이번에는 서로 상반된 결과가 나왔다. 과거의 통계를 봤을 때 기업 조사가 더 정확하다. 그래서 지금 실업률 6.6%라는 수치는 미국의 실업률에 대해 과연 정확하게 반영을 하고 있는가에 대한 의구심을 가질 수 있다. 이 부분이 명확해지기 위해서 3월의 지표가 중요하다.
이번 주는 앨런 의장이 연준의장으로서 첫 연설이 상하원 청문회에서 있을 것이다. 오늘 미국 시장도 이를 앞두고 관망하는 모습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옐런의 첫 연설은 최근 우려감을 가지고 있는 미국 경제에 대한 전망과 테이퍼링에 대한 연준의 입장을 재차 확인해줄 것이다. 굳이 예상을 해보자면 1월 fomc의 연준의 추가 양적완화에 대한 재차 지지의사와 함께 테이퍼링의 근거인 미국경제의 회복에 대한 확신을 다시금 피력할 것으로 예상이 된다. 그러므로 지난 주 금요일 미국시장이 고용보고서 수치가 예상치를 하회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반등이 나온 이유는 이번 주 옐런 의장의 시장 친화적 발언을 예상에 두고서 나온 것이라고 보여진다. .
그리고 최근 중국의 제조업pmi등과 같은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우리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만큼 중국의 무역수지 발표도 어느 정도 지켜볼 필요는 있다.

* 국내증시 투자전략
지난 주 국내증시는 주 초반 급락 이후 반등시도가 나왔다. 어제 시장 코스피는 강보합, 코스닥은 소폭상승 마감하였다. 지난 주 초반 우리 시장 급락의 이유는 미국 경제지표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 시장은 테이퍼링으로 인한 유동성 축소 때문에 부진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참고해야 한다.
현재 우리나라의 기업들은 돈을 잘 못 벌고 있다. 하지만 미래에 돈을 좀 벌 수 있을 만한 기회가 보여야 하는데 중국은 시진핑 정권 초기라 빨리 빨리 갈 생각이 없다. 그런데 그나마 유일하게 비빌 언덕이었던 미국마저도 경제지표가 혼조세로 나오고 있기 때문에 우리 시장도 그렇게 크게 휘둘리고 있다.
지난 주 미국시장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기대감을 가지고 어제는 기대감이 있었으나 여전히 대형주들은 기존의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대형주 중에서도 시장 민감도가 높은 종목들인 조선, 건설, 화학 등과 같은 낙폭과대 종목들의 반등이 너무 미약하다.
그러다보니 시장민감도가 낮은 업종들인 경기 방어주들이 시장대비 선전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 구간에서 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투자자들은 무척 힘든 상황이고, 현금을 가지고 있는 분들도 혼란스럽다.
대응 전략으로는 첫 번째로 지금의 지수대 1,900선을 바닥이라고 보고 베팅을 할 것이냐, 말 것이냐를 결정해야 한다. 두 번째는 만약 베팅을 한다면 시장민감도가 높은 경기민감주를 할 것이냐 아니면 베타가 낮은 경기방어주들을 선택 해야 할 것이 문제다. 단기적 관점에서 본다면 현재 지수 대에서는 낙폭과대 종목이 아닌 추세종목위주로 대응을 하는 것이 맞다. 추세종목도 코스닥 개별주들 말고는 거의 없다. 하지만 여기서 지수가 더 밀려 1,800선 대로 다시 밀린다면 그때는 지금의 추세종목들 개별주들 보다는 베타가 높은 경기민감주들에 주목을 해야 한다. 문제는 종목도 아니고 업종도 아니고 지수다.
지금의 지수 대에 대한 자신감을 여전히 회복하지 못하기 때문에 주식을 꽉 채워서 들고 가기 부담스러운 구간이기 때문에 일정한 현금 비중이 필요하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