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미국 액시올사와 셰일가스 합작사업

권영훈 기자

입력 2014-02-11 11:11   수정 2014-02-11 11:18



롯데케미칼(대표 허수영)은 현지시간으로 10일 미국 액시올사(대표 Paul Carrico)와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월드스케일 규모의 에탄크래커 플랜트를 건설하는 합작사업에 대한 기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합작사업은 북미 셰일가스 기반의 저가 에탄을 활용하여 원가 경쟁력이 있는 에틸렌을 연간 100만톤 생산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이를 통해 롯데케미칼과 액시올사는 각각 년산 50만톤의 에틸렌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특히 롯데케미칼은 이번 합작사업을 통해 국내 유화사 업체로는 최초로 북미 셰일가스를 이용한 에탄크래커 사업에 진출하게 되었으며 연간 에틸렌 생산규모는 현재 280만톤에서 330만톤, 에틸렌글리콜(EG)은 105만톤에서 175만톤으로 확대되는 한편 북미에 대규모 생산기지를 확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합작사업은 우즈베키스탄 수르길 프로젝트와 함께 기존 원료인 납사에 대한 의존성을 줄이고 저가의 가스원료 사용 비중을 높임으로써 원료, 생산기지, 판매지역 다변화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액시올사는 미국 조지아주 아틀랜타에 본사가 있으며 다양한 화학제품과 건축용 자재를 생산하는 석유화학기업으로 지난해 매출 약 5조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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