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숙-이영하, '님과 함께’에서 집 정리정돈 취향 차이로 신경전 벌여

입력 2014-02-11 15:52  



박찬숙과 이영하가 `님과 함께’에서 집 정리정돈으로 신경전을 벌여 화제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재혼 미리보기 `님과 함께`에서 박찬숙과 이영하는 서로 포기할 수 없는 취향 차이 때문에 집 정리정돈 문제로 이견을 보였다.


박찬숙은 인터뷰에서 "이영하가 혼자 살며 너무 늘어놓은 부분들이 있어서 집 정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하며 자신은 너저분하고 분위기가 복잡하면 머리가 복잡해진다"며 정리정돈에 공을 들이는 이유를 밝혔다.

반대로 이영하는 자기 나름대로의 살아온 방식이 있는데 그걸 아내 마음대로 바꾸려 하니 기분이 좋지 않았다며 한숨을 내쉬어 극과 극의 취향을 보여줬다.



앞서 두 사람은 함께 커피와 과일을 먹으며 경쾌한 아침을 맞이했다.

그러나 집 정리정돈 문제가 붉어지며 분위기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이영하의 집으로 이사온 박찬숙은 온지저분한 남편의 집을 깔끔하게 정리정돈 하고 싶어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영하는 방 여기저기 인테리어 소품을 둔 것이 자신만의 스타일이었고, 정리하자는 박찬숙의 선언에 정리할 게 뭐 있냐며 황당해했다.

이영하는 이 정도면 깨끗하다며 박찬숙을 설득하려 했다.


하지만 박찬숙은 자신만의 스타일로 집을 깨끗하게 정리해 아내의 손길을 입히고 싶어했고, 이영하는 결국 아내의 설득에 마지못해 집안 정리정돈을 허락했다.

이영하는 자신은 무드를 좋아한다며 바닥에 늘어선 램프와 시계 등을 열심히 자랑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박찬숙은 가차없이 집안에 놓인 물건들을 정리해나가 이영하는 울상을 지었다.


네티즌들은 "박찬숙 이영하 집 정리 정돈으로 신경전 벌인거 남의 일이 아니었다", "님과 함께 박찬숙이랑 이영하 집 정리 정돈 신경전 신혼부부에겐 흔한 일이지", "박찬숙 이영하 정리정돈 신경전 보고 웃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님과 함께‘는 실제로 이혼, 사별한 유명 인사들이 가상 재혼 부부로 생활하는 모습을 리얼하게 담아낸 프로그램이다.

(사진=JTBC `님과 함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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