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진단]코스피 하방경직성 확보‥경기민감 대형주 '투자적기'

입력 2014-02-18 10:57  

출발 증시 특급 2부 마켓 진단
출연 : 은성민 메리츠종금증권 리서치센터장

코스피 지수 하방경직성 확보
코스피 시장은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하방경직성은 확보된 것으로 보인다. 최근 리스크에 대해 해소되고 있는 국면에 있고 전반적인 위험자산 선호현상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에
1,900포인트를 저점으로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이다.

코스피 상승 동력
시장의 부진 요인은 시장에 대한 신뢰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국내 주식시장이 지나치게 저평가돼있지만 이런 부분이 해소될 가능성이 높다. 기업 실적도 작년에는 건설, 조선 업종들이
부진했었는데 올해는 이런 부담에서 벗어나면서 실적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아 시장이 상승 흐름으로 갈 수 있다. 지금 미국, 유로존 경기는 회복 국면에 진입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중국으로 중국 경기가 시장의 우려처럼 경착륙으로 가지 않고, 완만한 회복을 보인다면 시장은 강하게 상승할 것이다.

외국인 자금 개선 가능성
최근 외국인 매수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은 엔화 약세에 따른 국내 수출 기업들의 경쟁력 둔화에 대한 우려로 보인다. 그리고 신흥국 경기에 대해 불신들이 많다.
하지만 엔화 약세 기조는 갈수록 둔화될 가능성이 높고, 3월 중국 전인대에서 중국 경기의 경착륙을 막을 수 있는 대안들을 제시해 중국이 완만하게 성장한다면 한국 경제에 대한
불신도 해소되면서 외국인들이 들어 올 것이다. 수급적인 측면에서 외국인이 한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기 때문에 외국인의 영향이 높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국내 기관들의 수급 매수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 연기금, 투신권에서의 수급이 작년보다 우호적으로 호전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외국인이 키를 쥐고 있지만 국내 수급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경기 민감 대형주 `상승 여력 높아`
경기가 기대했던만큼 회복하지 못해 주가가 낮은 상황이다. 글로벌 경기와 마찬가지로 한국 경기도 회복 국면에 있다. 결국 경기가 본격적으로 회복 기조에 들어 선다면 주가 레벨도 높은 수준이 될 것이다. 지금처럼 경기가 회복되는 초입에 있을 경우에는 경기민감주가 가장 많은 수혜를 받는다. 건설, 조선이 대표업종이며 중국 경기가 회복이 된다면 철강, 화학이 주도업종으로
부각될 수 있다. 국내에서는 내수 경기가 완연하게 회복됐다고 보긴 어렵기 때문에 내수 부분에서의 실적이 부각이 될 수 있는 업종으로 압축해서 볼 필요가 있다.
지금은 경기방어주보다 경기민감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코스피 상승 추세 진입 예상
글로벌 경기 흐름은 바닥에서 회복되는 기조에 접어들었다. 지금 전반적인 저금리 기조 하에서 주식 이외에 마땅한 투자대안은 없다. 국내 기업 실적의 질적인 레벨을 감안한다면
한국 주식시장은 지나치게 저평가돼있다. 단기적으로 급등은 없겠지만 중장기적으로 본다면 지금이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가장 매력적인 구간이기 때문에 긍정적인 관점에서 지켜봐야 한다.

당국 파생 상품 규제에 따른 주식시장의 고민
파생 상품 규제는 파생 상품의 기존 문제점을 해소하는 정책이다. 지금 주식시장 거래대금이 급감하고 있는데 이런 부분을 해소할 수 있는 비과세 상품 도입 등 대책이 필요하다.
지금 거래가 부진하기 때문에 국내 주식시장이 지수 레벨에 갇혀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거래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대책들이 나온다면 시장에 대한 신뢰를 심어줄 수 있다.
이런 부분들이 거래 활성화를 통해 국내 주식이 기업의 가치를 제대로 반영할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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