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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마지막 연기에 누리꾼들 '연아야 고마워' 이어 'ISU 항의' 물결

입력 2014-02-21 10:37  


`피겨 여왕` 김연아의 마지막 무대에 대한 국내외 누리꾼들 반응이 뜨겁다.

21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김연아(24)는 `아디오스 노니노`에 맞춰 24명의 선수 중 마지막으로 연기를 시작했다.

첫 번째 과제인 트리플 럿츠+트리플 토룹 콤비네이션 점프를 평소처럼 완벽하게 성공한 김연아는 시즌 첫 번째이자 선수 시절 마지막 프리스케이팅 경기를 완벽하게 연기했다.

완벽한 연기를 마친 김연아는 차분히 점수를 기다렸다. 김연아는 총점 219.11점을 기록하며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224.59점)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하지는 못했지만 김연아는 만족해했다. 경기 종료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연아는 "쇼트프로그램에 이어서 오늘도 실수가 없었기 때문에 너무나 성공적인 무대였다. 노력한만큼 잘 보여드린 것 같다"며 감동적인 소감을 전했다.

누리꾼들 역시 은퇴를 선언한 김연아의 마지막 연기에 고마움을 표했다.

국내 누리꾼들은 포털 사이트와 SNS를 중심으로 `연아야 고마워`라는 키워드를 넣어 검색하며 김연아 선수의 격려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는 김연아의 마지막 무대가 시작되기 전부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경기가 끝나면 `연아야 고마워`라고 검색을 하자"는 의견이 제시되며 시작됐다.

이와 함께 국내외 누리꾼들 사이에서 판정 논란의 희생양이 된 김연아 선수에게 금메달을 되찾아주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국내외 누리꾼들 사이에서 이번 결과에 대해 ISU(국제빙상연맹)에 비난글을 올리는가 하면 재심사 청원 운동까지 이어지고 있다.

멕시코의 누리꾼은 ISU 홈페이지에 "올림픽 정신은 어디 있나? 타락하지 마라. 러시아는 주최국이지만 그들이 모든 경기를 이겨야하는 것은 아니다. 그들은 연아 만큼의 수준이 안 된다"며 편파 판정을 비판했다.


캐나다의 팬 또한 "김연아는 피겨 금메달을 도둑맞았다"고 은메달 획득에 이의를 제기했다.


또 누리꾼들은 2002년 솔트레이크 동계올림픽에 주목하며 ISU에 불공정한 심사였다는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 청원방에는 `김연아 판정스캔들 IOC에 제소해 주세요`, `명백한 사유있는 소치 여자 싱글 금메달 박탈 및 ISU 제소 청원`, `피겨 여자 싱글 선수들에 대한 재채점을 요구한다` 등의 청원글이 올라오고 있다.

또 ISU에 정식 제소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아이디 @he***는 "2002 솔트레이크 올림픽에서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러시아가 금메달을 받았을 때 북미 언론은 납득이 되지 않는 결과라며 강하게 주장했다. 이에 ISU-IOC는 조사에 착수, 2번째 시상식을 새로 열어 공동 금메달로 결과를 바꿨다"며 "정식으로 ISU에 제소하자"고 주장했다.

실제로 솔트레이크 페어 스케이팅 경기에서는 2개의 금메달이 공동 수여됐다. 당시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인 러시아 선수 페어팀 옐레나 베레즈나야-안톤 시하룰리드제가 금메달을 받자 캐나다는 판정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ISU(국제빙상연맹)는 조사 착수했고, 프랑스 심판이 판정과 관련해 러시아로부터 압력 받은 사실을 털어놨다. 결국 ISU는 프랑스 심판의 판정은 무효처리했고, 러시아와 캐나다는 금메달을 공동 수상했다.

국내외 팬들의 반응에 누리꾼들은 "연아야 고마워, 감동적이다", "연아야 고마워, 정말 수고했다", "연아야 고마워", "연아야 고마워, 팬들 멋있다" 등의 보였다. 또 "ISU 정신 차려라", "ISU에 청원 하는 건 좀 오바다", "ISU에 청원해야지", "김연아 경기는 금메달을 넘어선다. ISU도 그걸 알아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인터넷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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