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정몽준 지지율 격차 '박빙'··서울시장 선거 난타전되나?

입력 2014-03-07 09:45   수정 2014-03-26 15:03

박원순-정몽준 지지율 격차 '박빙'··서울시장 선거 난타전되나?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과 민주당 소속 박원순 시장이 6·4지방선거에서 양자대결로 맞붙었을 경우 초박빙의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5일 중앙일보와 한국갤럽이 서울지역 유권자 800명을 대상으로 공동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정 의원은 박 시장과의 가상대결에서 45.3%, 박 시장은 46.5%로 오차범위 내에서 경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민주당과 안철수 무소속 의원 측 새정치연합의 `통합신당 창당 선언` 전 박 시장(47.7%)이 정 의원(44.9%)을 2.8%P 앞섰던 것과 비교해 지지율 격차가 눈에 띄게 줄어든 것이다.

하지만 새누리당 후보로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나설 경우에는 37.9%의 지지율을 얻어 박 시장(49.6%)에게 열세를 보였다.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적합도는 정 의원 43.0%, 김 전 총리 13.7%, 이혜훈 최고위원 6.5%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집전화 RDD와 휴대전화 DB를 병행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 응답률은 27.0%다.

각종 여론 조사마다 지지율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는 박원순 시장과 정몽준 의원의 격차가 갈수록 줄어들면서 이번 서울시장 선거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펼쳐질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또 정몽준 의원의 지지율이 고공행진을 하면서 새누리당 후보경선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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