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폐지 촉구하는 온라인 서명운동까지 등장 '누리꾼들 반응은?'

입력 2014-03-07 15:01  


SBS `짝` 폐지에 대한 서명운동이 진행 중인 가운데 SBS 관계자가 입장을 밝혔다.

지난 5일 오전 2시15분께 `짝` 출연자인 전모(29.여)씨가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숙소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재 경찰은 사인을 자살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을 알기 위해 사망자의 휴대전화, SNS 등을 통해 조사 중이다

자살 사고가 발생하자 ‘짝’ 프로그램 폐지 서명운동이 등장했다.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 이슈청원 게시판에는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짝’ 폐지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이 진행 중이다.

서명운동을 청원한 이는 “여성출연자의 사망 이유가 ‘짝’이라는 프로그램 자체에 있던 없던 일단 촬영지에서 불미스럽게 여성출연자의 사망사고가 발생한 만큼 ‘짝’ 폐지가 맞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짝’ 폐지 서명운동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서명 목표 인원은 30,000명이다. 하지만 현재 405명 밖에 동참하지 않아 큰 지지는 얻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짝` 폐지와 관련해 7일 SBS 관계자는 복 수 매체를 통해 "`짝` 폐지 여부는 결정된 사항이 전혀 없다. 사고가 난 후부터 CP(책임 프로듀서) 급도 아니고 임원진이 회의를 하며 다각도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아직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인데 폐지를 한다는 것 자체가 뭔가 잘못했다는 걸 인정하는 것으로 보이는 것 아닌가"라며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고 있고, 신중하게 판단할 일"이라고 전했다.

짝 폐지와 관련해 누리꾼들은 "짝 폐지, 여자 일은 안됐지만 폐지까지는 아닌 것 같다", "짝 폐지, 제작진이 잘못한 게 없으면 폐지는 안해도 되지 않나?", "짝 폐지, 어느 순간부터 재미 위주로 가게 되니까 출연진들을 압박하게 된 부분은 분명히 있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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