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베트남은행, 현지 법인카드 1위 사업자로 선정

이근형 기자

입력 2014-03-25 18:40  

신한베트남은행이 베트남 법인카드 1위 사업자로 선정됐다.



신한은행은 25일 신한베트남은행이 Visa 카드사에서 주최한 2013년 Visa Annual Leadership Award에서 법인카드 부문 1위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베트남 Visa 카드사는 베트남 내에서 차별화된 전략과 수익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선정이유를 전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국내은행 최초로 베트남에 설립된 법인으로 지난 2011년 신용카드 사업을 시작했다.


2014년 2월말 현재 누적 신용카드 발급 좌수는 2만좌, 직불카드 발급좌수는 6만좌를 기록한 상태다.


사업초기 베트남에서 최초로 법인카드 사업을 시작한 신한베트남은행은 현재 3천여 기업 고객을 확보하고 최근들어 베트남 기업들의 높은 법인카드 사용실적으로 영업력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한-베트남 수교와 함께 지난 1993년 한국계 은행 최초로 호치민에 대표 사무소를 설치하고 1995년 6월 호치민 지점을 개설한 후 2009년에는 한국계로 유일하게 법인전환에 성공해 현재 이익규모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장기적 관점의 현지화 전략이 시장공략의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베트남이 외국에 금융시장을 개방한 1992년 이래 지속적으로 투자와 영업활동을 확대하고 신한베트남은행과 신한비나은행의 합병 역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현재 신한은행은 일본과 베트남, 중국, 인도 등 아시아 금융벨트를 글로벌 사업 핵심시장으로 선정해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현지화를 추진하고 있다.


지점이 아닌 현지법인 위주로 진출해 시간이 걸리더라도 현지 고객을 타겟으로 마케팅 조직을 활성화하는 게 전략의 핵심이다.


신한베트남은행 관계자는 "베트남 리테일 시장 및 신용카드 시장은 성장 잠재력이 풍부해 외국계 은행뿐아니라 현지 은행들도 전략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어 경쟁이 치열하다"며 "젊은 세대를 위한 신상품 등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해 적극 사업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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