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다 사장 "렉서스, 하이브리드로 한국 공략"

신인규 기자

입력 2014-03-26 17:29  

<앵커>
토요타 렉서스가 한국에 하이브리드 신차를 출시했습니다. 요시다 아키히사 한국토요타 사장은 국내 시장 공략 포인트를 하이브리드 차로 잡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인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토요타가 오는 4월 2일 국내에 출시하는 하이브리드 해치백 모델 렉서스 CT200h입니다.

연비는 리터당 18.1킬로미터, 이전 모델과 비교하면 옵션은 10가지 이상 추가됐지만 가격은 전작보다 200만원 이상 내린 3천800만원대로 책정됐습니다.

한국토요타는 이 차를 시작으로 오는 10월에는 하이브리드 SUV인 NX 하이브리드를 국내에 공개하고, 한국 시장에서 렉서스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지난 1월 새로 부임한 요시다 아키히사 한국토요타 사장은 CT200h 출시로 공식석상에 나와 렉서스를 202년까지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브랜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요시다 아키히사 한국토요타 사장
"2014년에는 질적 성장, 2015년에는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만들고 2016년에는 새로운 도약이라는 목표 아래 이같은 비전을 정했습니다."

올해까지 국내 누적 판매대수 6만대 수준인 렉서스를 오는 2020년까지 10만대로 끌어올리고, 그 답을 하이브리드에서 찾겠다는 겁니다.

최근 부진한 렉서스 브랜드를 강화하는 것이 요시다 한국토요타 사장의 과제입니다.

매달 400대 가량을 판매해온 렉서스는 디젤 차량을 앞세운 독일차에 브랜드 이미지가 밀리면서 지난 2월에는 272대로 판매량이 급감했습니다.

요시다 사장은 하이브리드 신차 출시와 함께 올해 서울에 새로운 렉서스 브랜드 플랫폼을 짓고, 프리미엄 멤버십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경제TV 신인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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