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루머 뭐길래? SM 효연 이어 법적 강경 대응 '눈길'

입력 2014-04-0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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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악성 루머에 강경 대응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그룹 내 왕따로 인한 자살 시도설로 곤혹을 치른 소녀시대 멤버 효연에 이어 에프엑스 설리의 악성 루머를 유포한 이들을 상대로도 법적 대응에 나선다.


3일 SM 측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설리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악성루머가 퍼지고 있어 허위 사실을 유포한 자를 찾아내 강경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일 설리의 팬페이지 운영자 역시 SNS를 통해 "SM에서 설리 성희롱 자료를 수집 중이다. 변호사가 자료가 많을수록 좋다고 하니 관련 캡처(증거 화면 갈무리)를 보내달라"며 한 이메일 주소를 공지했다.


SM측이 언급한 설리를 둘러싼 루머는 지난달 28일 설리가 갑작스러운 복통을 호소해 한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은 뒤 유포되기 시작했다. 당시 그는 맹장염이 의심됐으나 별다른 이상이 없어 금새 퇴원했으나 이후 과거 불거졌던 다이나믹듀오 최자와의 열애설이 새삼 회자되면서 인터넷상에는 "친구가 병원에서 일하는데, 지금 설리가 응급실에 와 있는 이유는 OO 때문"이라는 확인되지 않은 루머가 확산됐다.


앞서 소녀시대 효연은 지인과 장난을 치다가 폭행 혐의로 경찰에 신고를 당하는 해프닝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혐의 없음`과 `공소권 없음`으로 마무리했으나 일부 누리꾼 사이에 효연을 둘러싼 왕따설이 거론되며 파장이 커졌다.


한편, SM은 소속 아티스트 보호 차원에서 앞서 알려진 효연과 관련된 악성루머 뿐만 아니라 설리까지 전방위적 대응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설리 루머 효연 왕따설까지 SM 바쁘네" "설리 루머 누가 유포했는지 꼭 잡아내야 한다" "설리 루머도 있었어? SM 효연 설리 법적 대응 확실히 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설리 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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