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영화산업 계열사 밀어주기 바로잡아야"

이성경 부장 (부국장)

입력 2014-04-04 14:12  

박근혜 대통령이 영화산업은 지난해 동반성장 협약을 제정했지만 합의사항을 어기거나 계열사 밀어주기 관행이 나타났다며 어떤 부분이 문제인지 찾아 바로잡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경기도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콘텐츠산업 발전과 육성 방안에 관한 문화융성위원회 제3차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공정한 콘텐츠 산업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방송도 KBS·EBS 등 공공채널이 모범을 보이면서 공정한 방송콘텐츠 유통 관행을 마련해야 한다며 방송·영화·출판 등 각 산업별 불공정 사례 없는지 지속점검해 제도적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신속히 보완해나가기 바란다고 주문했습니다.

또 콘텐츠가 제값 받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저작권을 존중하는 풍토를 만드는 것도 시급한 과제라고 언급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아이디어만으로 성공할 수 있는 창의적 콘텐츠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며 특히 초기 투자가 중요해 기획개발 단계부터 지원이 이뤄지게 해야 하고 적극적 투자가 가능하게 정부가 손실을 우선 충당하는 방안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김동호 위원장을 비롯한 문화융성위원과 전문위원, 콘텐츠 현장 전문가, 연기자 이민호씨, 미래 콘텐츠 산업을 이끌 특성화 고교 학생, 콘텐츠창업동아리 대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