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금연광고에 '흡연 폐해' 묘사 강화

입력 2014-04-13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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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흡연폐해를 직접적으로 고발한 외국의 금연광고처럼 `강도 높은` 금연광고를 TV와 영화관, 유튜브 등 각종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내보내기로 했습니다.

복지부는 이달 중 광고 대행업체를 선정하고 본격적으로 광고 제작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국내외 담배회사를 상대로 한 건강보험공단의 흡연피해 손해배상소송이 임박하면서 금연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복지부는 금연광고가 금연 분위기 확산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복지부 건강증진과 관계자는 "호주, 미국, 영국, 태국 등 외국처럼 생생하고 충격적인 금연광고를 통해 흡연의 폐해와 담배 자체의 유해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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